얼마전 멜 친구를 사귀었네요,
한명은 손 위 한명은 친구.....
저처럼 힘들어 터놓고 맘 을 나눌 친구를
원했는데 한동안은 종종 멜을 하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바쁘다며 어떤때는 한달씩 소식 두절....
한명은 자기는 한번 사귀면 오래 간다더니 아무
이유없이 몇달째 소식 뚝.......알아 보니 열심히
잘 살고 있으니 심심해서 잠깐 찔러 본 거였는지...
에혀 ㅉ.....사람들 맘이 저 같지 않네요.
애들 키우는 얘기 남편 얘기 사는 얘기 살아온 얘기
등등 서로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수 없었던 얘기들
을 하며 지내고 싶었는데 .....
자기는 이제 힘든일 없다며 뚝....바쁘다고 뚝......
아무리 온라인 상의 만남이지만 일회용 반창고
붙였다 떼어 버리듯 그렇게 쉽게 사람을
대하는 건지......
찬바람이 불어 오니 더 쓸쓸해 지네요.
그래서 그냥 중얼 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