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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달라진 시민의식?


BY 올레 2009-09-02

올해 나라안팎으로 뒤숭숭한 일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한ㆍ미 연합군이 국가안보와 국가방위에 대비하기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실시된 을지 연습이 종료되었다.

 

일부 북한의 대남 비방, 군사적 도발위협과 억지 생떼, 친북단체들의 반정부,
반미, 한미군사훈련 중단 시위 등이 있었지만, 우려했던 서해 5도나
비무장지대 침투 도발공격이 없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훈련 기간 중에 김전대통령 국상을 맞아 북한 조문단이 방문하는 등
단절되었던 남북관계가 모처럼 대화와 화해 분위기를 맞고 있다.
아무튼 대화와 만남의 길을 열었다는 데서 매우 반기고 환영 할만 일이다.


조문방문을 전후하여 북한의 대남 유화적 태도에 반신반의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모든 현안문제들이 좋은 방향으로 술술 풀리기를 기대해 본다.

그동안 우리는 북한의 이러한 제스처에 여러 번 실망과 허탈감을 맛봐야 했다.
북한도 이제는 더 이상 남한정부를 시험(떠보지)하지 말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핵/미사일 개발 포기를 밝히고 남한과 국제사회에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다.


북한의 대남전략 변화를 위해서는 여러 대안들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북한의 실상을 올바로 이해하고 정부의 대북정책을 믿고,
성원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국가 안보와 국방은 논쟁이나 구호, 말로써 이룰 수 없는
국가의 대사임을 역사적으로 많이 보아왔다.
국민 서로가 상대방을 신뢰,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다져나갈 때 나라의 안보와 국방이 강해지게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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