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에 가면 물건값들이 어찌나 올라 있던지
만원 한 장 달랑 갖고 가서는 살 것도 없더라 구요~ 휴…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임금은 삭감되는 장기 불황의 시대!
소비 심리가 위축되기 딱 좋을 때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난 상품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불황보다 더 무서운 신종플루 때문이죠.
불황이 무색할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는 상품들,
신종플루 특수를 누리는 상품들을 모아봤습니다.

1. 데톨 핸드워시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덩달아 유명해진 항균세정제 브랜드 데톨
대형마트에서는 데톨의 물량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까지 벌일 정도 라네요.
옥션 베스트 100코너에서 일주일 동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을 만큼 오프라인, 온라인 가리지 않고 인기몰이를 하는 중~
요즘 웬만한 술집이나 커피숍엘 가도 세면대 한켠에
데톨 핸드워시가 놓여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죠?

2. 마스크

전염병이 유행할 때마다 꼬리표처럼 따라 붙는 이미지가 있어요.
바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의 모습들…
최근 시중에서는 신종 플루 방역용 마스크로 알려진 ‘N95 마스크’를
찾는 일반인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보건 당국도 신종플루 의심 환자들에게 마스크를
꼭 착용하길 권유하고 있고요. 환자의 호흡기를 통해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최소화려는 목적이죠.
신종플루에 걸렸건 안 걸렸건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풍경~

3. 온도계

기침도 나고 열도 좀 있는 것 같고 기운도 없고…
감기 기운 있을 때마다 혹시 나도??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
신종플루인지 아닌지 가장 간편하고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아세요? 바로 체온을 살펴 보면 알 수 있어요.
온도계로 체온을 재었을 때 열이 37도 이상이면 신종플루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빨리 가까운 병원 찾아가셔야 해요.
이런 이유로 온도계를 구입하여 상시 비치해놓고 있는
가정, 학교, 회사 등등이 많아졌어요.

4. 클리즈

항균 세정제로 손을 씻는 것만으로 온 장소에
퍼져 있는 생활 세균을 잡아내기에는 역부족이죠?
그래서인지 각종 살균기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요.
친환경 워터살균기 클리즈는 일반적이면서도 가정용이라
요즘 특히 더 자주 볼 수 있게 된 상품이죠~ 원래 온라인에 기반하여
팔리는 상품이었으나 신종플루 특수를 타고 요즘엔 TV 광고도 하는 듯…

이상 신종플루 시대에 매출이 늘어난 상품들을 모아봤는데요,
마스크아 온도계는 그렇다 치더라도 손 세정제나 살균기 같은 것은
신종플루가 잠잠해 지고 나서도 꾸준히 팔렸으면 좋겠어요.
자주, 깨끗하게 손 씻는 습관이나 생활공간, 생활소품을 주기적으로
살균하는 습관은 다들 좀 생활화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