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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아이 데리고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BY 신나는소풍 2009-09-15

 

요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서늘해졌죠~ 진짜 가을이 오긴 했나봐요!

날도 좋고 그러니까 자꾸 놀러가고 싶고 그러네요..ㅎㅎ

그래서 지난 주 주말에 남편이랑 6개월 된 우리 딸 데리고 근처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딸이 지금 이유식을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까진 분유랑 병행해서 먹이고 있어서..

갈 채비를 해보니 짐만 한보따리더라구요..^^; 분유랑 기저귀랑 물티슈랑 젖병이랑.. 에구구 ㅜㅜ

이번에 분유 단계 바꾸고 이유식은 쌀미음이랑 감자 이유식으로 먹이고 있는데..

아직은 분유에 많이 의존하고 있어서 짐이 아주 한가득이네요~~

제 짐은 하나도 넣지 못했는데.. 가방이 꽈~~~악 찼어요..ㅎㅎ

 


나들이 간 곳은 양평에 위치하고 있는 중미산 천문대!

집에서 1시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편하게 다녀오기 좋더라구요.

가보니 사람들도 많구요.. 날씨도 좋고 그래서 사람들이 많았나봐요.

가자마자 안쪽에 벤치에서 우리 아이 분유 타주고, 신랑이 애기 안고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네요.

생각해보니 딸 낳고 처음으로 다 같이 밖으로 나온 거 같아요. 기분도 좋고 즐거웠어요~^^

 


이 곳이 서울에서 가장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곳이래요.

시설도 너무 잘해놓고, 생각했던 것보다 볼거리가 더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던 나들이였어요!

날이 더 쌀쌀해지기 전에 맘들도 신랑이랑 애기 데리고 나들이 한번 떠나보심이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