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과 파란 하늘 눈부신 햇살….
기분 좋은 상쾌함이 느껴지는 요즘 날씨는 정말이지 내 마음에 쏙 든다. ㅎㅎ
이런 날들을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쉬워 우리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할 만한 두 곳을 찾아봤다.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
예전에 한번 다녀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날이 너무 더워 수목원을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마음이 급했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날씨라면 수목원이 딱 일듯~!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어서 교통편이 편리하다. 운전 못하는 나에겐 더 좋다. ^^
무엇보다 도시락을 싸가서 수목원 내에 지정된 쉼터에서 먹으면 꿀맛~!
15개가 넘는 테마로 각기 다르게 구성되어 있고 아이들이 맘껏 자연과 놀 수 있는 곳이다.
아이와 함께 상쾌한 공기 마시며 걷고 식물도 구경하고 탁 트인 자연 속이라
참 편안하고 좋을 것 같다.
<2009 서울 북 페스티벌>
’책으로 만드는 희망찬 세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2009 서울북페스티벌’은
단순히 책을 전시하고 판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더 즐겁고 의미 있는 그리고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것 같다.
희망 담은 테마도서관전, 다문화 도서관전, 미술전등의 전시와 세상 담은 저자와의 만남, 독서클럽 자유토론, 책 읽어주는 가족 놀이동산, 책 희망 잇기, 두 개 언어 동시 동화구연, 아트 북 만들기 등의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책에게 희망을 얻게 되는 프로그램, 책과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등등 20여 개의 ‘책’과 관련된 다양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한 가득 이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잇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아이들도 좋아라 할것 같고
가볍게 나들이 다녀오기엔 딱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