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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국호의 위상이 높아지네요


BY 선장 2009-10-15

추석명절을 기해 60여 년 만에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감격의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북한은 또다시 동해상에 미사일 5발을 쏘고, 서해에도 조만간 발사가 있을 것이란 불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북한의 핵개발전략에 주변국들은 자국의 이해관계에 집착해 온 면이 없지 않다.

한국, 중국 등 주변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바람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웃의 국가로 거듭나는 것일 것이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가지고 대내적으로는 주민결속과 선전용으로, 한편 한국 등 대외적으로는 자국의 입지 강화,
경제 지원 협상카드로 이용해와 북핵문제 해결이 안개 속 오리무중 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과 북경에서 한.중.일 정상들이 만남을 통하여 북핵문제를 포함해 경제위기,
기후변화 대응 등 해법에 인식을 같이하고 동북아 안정과 평화 번영을 다짐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번 이대통령이 북핵문제 해법으로 제안한 ‘그랜드 바겐’(일괄타결)에 3국 정상(頂上)이 공감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협력키로 한 것은 남북한, 동북아의 안정과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다시말해 한국의 힘(국력)과 정치, 경제, 외교력이 한 단계 높아졌음을 실감하게 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호주의와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남북관계 발전과 핵 포기를 전제로 한 그랜드 바겐 방식의 해법에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 하나 되어 관심과 성원을 모을 때 1+1+1 = 3이 아닌 6. 9 그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