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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나눔장터에 다녀왔어요


BY 줌마 2009-10-19

이웃사랑 나눔장터라는 것이 있다.
이 장터는 재활용 가능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옛날 아나바다운동과 비슷한 취지처럼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더불어 경제여건에서 고통 받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경기는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데 서민층의 경기는 도통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힘들 때 나눔장터를 통해 도움을 주겠다는 이들의 마음만으로도 가슴 따뜻해지는 것 같다.
항상 우리는 도움의 손길을 전할 때 늘 고민을 하게 된다.


고작 이걸로 도움이나 줄 수 있겠어? 이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어? 라는 생각....

물론 물질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큰 도움을 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들이 나눌 수 있는 작은 나눔들이 절대 하찮은 것들이 아님을 이런 자리를 통해 느낄 수 있는듯 하다. 오히려 우리들의 작은 나눔 하나가 받는 이들에게는 한 없이 큰 사랑으로 전해지니 얼마나 기쁜일인가..


나도 지난번 9월말 정도에 과천 경마공원에 갔다가 이 장터가 열리는 것을 보고 처음알았다. 그때 국방부 직원들도 나와서 사고파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 참석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터였다. 나눔장터.. 의외로 유명하다. 지역별로 열리기도 하고 정부부처들도 많이 참석한단다.

 

앞으로 ‘이웃사랑 나눔장터’와 같은 크고 작은 행사들로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문화가 활성화 되어 좀 더 따뜻한 우리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