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날씨 너무너무 좋았죠~^^ 그래서 언니네 가족이랑 호수공원에 나들이 다녀왔어요~
자전거 빌려서 부부끼리 커플자전거 타고, 아이들은 준비해 간 롤러스케이트를 쌩쌩~ 타구요~^^
운동을 하니 출출해져서..ㅎㅎ
아침부터 준비한 정성스런 도시락과 샐러드, 과일 등등~ 푸짐한 음식들 맛나게~ 먹었습니다~ㅎㅎ
점심 먹고 배가 불러 움직이기가...힘들어서 돗자리에서 휴식을~ㅎㅎ^^:
언니가 아이 읽어주라고 책을 가져왔더라구요.
제가 구연동화하는 걸 좀 배운적이 있어서 전에 한 번 동화 읽어준 적이 있었는데
그걸 용케 기억하고 이모한테 책 읽어달라 하겠다고 했다는군요..^^:
명꼬 수학동화더라구요, 우리 둘째도 이거 읽었었는데 오랜만에봐서 반가웠네요ㅎㅎ
조카한테 책 읽어주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 지 공놀이를 하더라구요~
언니랑 형부랑 남편은 수다 삼매경에...ㅎㅎ
5시쯤 되니깐 날싸가 쌀쌀해지더라구요-
아이들 감기걸릴까봐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오랜만에 언니네 가족이랑 여유롭고 평온한 주말 오후 재미나게 보냈습니다~
요새 경제가 어려워서 다들 힘들고 많이 지치지만..
그래도 이런 일상의 작은 여유덕분에, 또 다들 살아가는 힘을 얻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