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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 처음 봤을 때...엉엉~! 눈물이 북받쳐올랐다


BY 사랑해민영아 2009-10-21

첨엔 너를 가졌단 소리를 듣고....
결혼 전이었던 엄마랑 아빠는 너를 지울려고 생각했단다.
그래서 엄마는 몇일동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고민하면서...
너를 너무 아푸게 힘들게 한것 같아서 너무너무 미안해~!
그래도 니가 태어나고 얼마나 기뻣던지...고마웠던지...
엄마랑 아빠랑 니가 뱃속에 있을 때 많이 미워했었어...
결혼 마음도 없었는데...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하게 되서...
하지만...지금은 너무 행복하단다.

그리고 13시간 진통을 겪는 동안도 너무 많이 미워했어..
너만 아니면 내가 이렇게 아파할 이유가 없는데..하면서 말이야..
엄마가 너무 철이 없었던 것 같아...
니가 태어나자마자 그런 생각은 잊게 됐어..

니가 처음 태어나자마자 아빠가 탯줄 끊고..

초록색 천으로 감사고 엄마의 품에 간호사가 안겨줄때...

얼마나 예쁘던지...얼마나 사랑스럽던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았어~!

너무 눈부시게 아름다웠어....

그래서 엄마는 널보고 분만실에서 보자마자 엉엉~! 울었단다.

한시라도 눈을 땔수가 없었어....

너의 하나하나 모든 모습이 넘넘 사랑스럽고 예쁘단다.
엄마랑 아빠랑 뱃속에 있을 때 아프게 힘들게 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