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시루가 된 도깨비 ( 리듬북 ) ◆
<글 : 강미선 / 그림: 이수경>
늦은밤 비가 주루룩..와요...
요란한 비소리와 함께 순아네 헛간에 문이 살며시 열리다 닫쳐요.
누군가 헛간에 들어간듯 한데...사람처럼 걷구 말두 하는 꼬마도깨비 차우가 헛간에 들어갔나봐요..
차우는 벌써 이곳 헛간에 들른게 여러차례.. 여러 모습으로 변신두 하구 그러네여.
그러던 어느날 차우는 심심하던차 옆에 있던 시루하고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을 해여.. 떡시루가 되었다가..
도깨비가 되었다가.. 순아와두 친한 친구로도 지내게 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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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불때면서 밥도 해먹고 떡도 해먹던 그 시절의 모습이 이야기 곳곳의 그림에서 엿볼수 있었답니다.
도깨비가 등장하면서 옛이야기?를 보는듯한? 재미난 이야기가 이어지네요..
이번에 학교에서 아이가 시험을 봤는데 3학년 사회 문제중에서 떡시루라고 써야 하는데 단어를 잘 못 써서
틀렸다고, 자기는 억울하다고 그러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