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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첫 대화 (유도 분만 예약하고..)


BY 몽실맘 2009-10-23

 

사랑하는 몽실아!

 

예정일이 지난 지 5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엄마 배 속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하고 있군아~

오늘 병원에 가서 유도 분만 입원 예약을 하고 왔어.

 

엄마는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초조하기만 한데

우리 몽실이는 세상 살아가기가 쉽지 않고 엄마 뱃속이 편한 걸 아는 듯 하다.

 

그래도 태어나면 엄마가 해주고 싶은 말은

세상은 쉽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즐거움과 행복이 너무나 많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

그리고 즐거움과 행복은 우리 몽실이가 찾으려고 노력하는 만큼 보일꺼야.

 

사랑하고 환영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