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공부 가르치는데 사교육비 줄이는 차원에서 공부하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제가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냥 공부해라~ 이게 아니라 과외받듯 제가 공부 가르쳐야 한다는 얘기에요...
원래 일을 해왔었는데 몸이 많이 안좋아져서 장기간 일을 쉬게 되었거든요..
남편과 같이 벌었던 몫이 반이되고
병원비는 병원비대로 나가게 되니 아껴쓰는 정도가 아니라 안써야하는 상황이 되었거든요^^;;;;
그러니 아이 학원을 보내고 싶어도 보내지 못하게 되었네요.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라 학원 보낼 때가 되었는데...
학교 돌아와서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는 녀석을 보니 한심하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어차피 집에서 쉬고 있으니 제가 나서야 겠더라구요...
그래서 공부를 해보려고 하는데 걱정부터 앞서네요;
학원만치는 아니더라도 다른 학부모님들이 자녀 교육 가르치듯 정도는 따라가야 할텐데요..
독서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지인이 한우리 독서지도사 추천해줘서 일단 거기서 4개월 들어보려구요..
여기가 뭐 독서지도사 과정은 가장 오래되었고 좋다고 하던데.. 믿고 공부해야겠죠?
아...
좀 더 똑똑한 엄마일걸 그랬어요.ㅠㅠㅠ
다들 어떻게 교육하시는지... 지금 쓰면서도 횡설수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