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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생중계로 중학생이 자해소동을..;;;


BY ㅡㅡ;; 2009-11-04

 

로우킥 영상이 파문을 일으킨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중학생 자해소동이 뜨더군요.
기사를 보니 그 진상은 더 막장급이었습니다.

남학생이 ‘아프리카’에 아버지와 싸우는 장면을 중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이 되는데..
뭐~ 자식-부모간에 싸울 수는 있죠. 하지만 그 수위가 말도 안 된다는 겁니다.
아버지와 말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칼로 자해를 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그걸 또 중계를…

별 걸 다 중계를 하네요. 관심이 필요한 건가요? ㅋㅋㅋ

당최 그 심리를 이해 못하겠어요. 뭐 잘 했다고 그걸 중계를 하고 앉아있을까 ㅋㅋ
부자 간에 ‘장애인’이라고 들먹거리며 욕설을 섞어가며 싸움을 하는 거

자체가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아마 태어날 때부터 문제아는 없다고 이건 분명 내리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결론 밖에는 떠오르지 않더군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방송이 있죠. 예전에 그 프로를 보면서

 아이는 부모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어요.

전 책임지지 못할 거면 아예 낳지 말자는 주의인지라 아이의

잘못을 탓한다기보다는 부모를 먼저 탓하게 되더라구요.

얼마전에 인터넷을 하면서 바큰영상을 봤는데요. 바른교육은 무엇이냐에 관한 질문에 웅진씽크빅에 근무하는 선생님? 직원들의 생각을 다양하게 인터뷰하는 형식이었구요.

한국이 사교육 열풍은 대단하지만..정작 교육의 본인 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교육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풍토가 어느샌가 사라져버린 것 같아서

 그 동영상으로 보고 왠지 씁쓸하더군요~

가장 기본이지만 어느 순간 잊고 있었던 교육의 근본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다른 우울한 뉴스도 많지만 왠지 청소년 비행 문제에 관한 기사를 보면 왠지 우울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