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결혼시즌이라 그런지 요즘 공원이나 교외를 나가보면 종종 웨딩촬영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몇 시간째 계속되는 촬영 스케쥴에 힘들텐데 예비 신혼부부들의 얼굴에서는 마냥 웃음이 떠나질 않죠. ㅎㅎ ‘나도 한 때는 저런 때가 있었는데….’하며 추억에 한번 젖어 들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 해야 할 것은 웨딩촬영 뿐만이 아니죠. 신혼집도 마련해야 하고, 예식장도 골라야 하고, 이것저것 혼수 구입까지…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딱 여기에 맞는 말인 것을 시간이 갈수록 실감하게 되죠.

결혼 준비 중에서도 가장 고민되는 것이 혼수 목록을 정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느 정도까지 혼수를 해야 하는지, 남들은 또 어떻게 하는지 그저 무성한 말들만 들릴 뿐 확고한 판단이 서지 않아 망설여지기만 할 거에요. 저도 물론 그랬으니까요. ㅎㅎ

얼마 전 잡지에서 예비 신혼부부들이 혼수로 꼭 구입하고 싶은 것으로 침대, 소파, 거실장, 장롱, 식탁, 세탁기, TV, 에어컨, 냉장고, 홈시어터가 선정되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여기서 선정된 것들이 가장 기본적이고 꼭 필요한 제품들만이 선택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이를 토대로 준비해 봤습니다. 기본 혼수 목록대로 구매하기 위한 쇼핑리스트!! 한번 확인해 볼까요~??

 

1. 침대

- 한샘 ‘티볼리’는 지나치게 세련되기보다 익숙하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이에요. 오래도록 사용해도 지겹지 않을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였어요. 가죽소재의 헤드 쿠션은 탈부착이 가능하게 되어있어 한 침대로 2가지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 이노센트의 ‘뷰티’는 하이그로시 우드 소재로 되어 있어요. 헤드 부분에 잔잔한 꽃무늬가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 에몬스의 ‘피오레’는 원목으로 무게감이 느껴지는 듯 해요. 담갈색 컬러로 심플하지만 포인트 디자인으로 입체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이에요.

- 리바트의 ‘크리미엘’은 가죽소재로 디자인되었어요. 크림색으로 부드러운 이미지가 있고, 헤드부분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시티치 처리되어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2. 소파

- 한샘의 ‘위더스’는 바닐라 베이지, 초코 브라운, 카라멜 브라운의 세 가지 컬러가 있고요. 우선 부드러운 곡선처리와 푹신한 쿠션감이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헤드쿠션이 다른 소파에 비해 높게 디자인되어 목을 받쳐주고 있어 안락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고, 팔 받침이 낮게 있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 일룸의 ‘바하마’는 등쿠션과 방석이 천연 가죽 소재에요. 초콜릿과 아이보리의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등받이 쿠션감이 뛰어나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좋게 되어 있어요.

- 까사미아의 ‘카시오’는 천연가죽소재에요. 브라운 컬러에 코너형 디자인이에요. 5인용 소파에 스툴까지 구성되어 있어 넓게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3. 거실장

- 한샘의 ‘밀리언’은 평면 TV 등과 같이 보다 넓은 거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슬림형 거실장이에요. 양 옆 선반이 좌우로 움직여 집의 구조에 맞게 공간활용이 가능하답니다. 소재 또한 목대, 가죽, 유리형으로 나뉘어 있어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해요.

- 까사미아의 ‘콘테’는 블랙과 브라운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월넛과 유리 소재로 따뜻하고 내추럴한 느낌과 차가운 유리의 이미지가 어우러져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해요.

- 일룸의 ‘에디트 폴카’는 오크 무늬목에 하이그로시 도어로 디자인되었어요. 원목 소재라 다소 무겁긴 하지만 브론즈 컬러의 유리가 믹스되어 있어 한층 고급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어요.

 

4. 장롱

- 한샘의 ‘패리스’는 복고풍 디자인으로 지나치게 세련된 것보다는 익숙하고 편안한 컬러를 선택하였어요. 공간활용도 면에서는 다양한 수납박스와 넥타이/벨트 걸이 등을 이용해 옷장 내부 공간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요. 내부 디자인 역시 4가지로 나뉘어 있어 취향에 따른 선택이 얼마든지 가능해요.

- 리바트의 ‘시아라’는 연한 베이지, 오렌지, 아이보리의 세 컬러를 접목해 트렌디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요. 핸드리스 타입의 하이그로시 도어에 플라워 패턴의 디자인이 신혼부부의 공간을 더욱 밝게 빛날 수 있게 한답니다.

 

5. 식탁

- 한샘의 ‘케이스’는 7가지 상판 컬러와 3가지 사이즈 규격으로 신혼부부의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해요. 화려한 컬러 가전뿐만 아니라 모던한 부엌가구와도 충분히 매치할 수 있어요. 고급스러운 소재로 로맨틱한 분위기의 신혼 밥상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 일룸의 ‘델릭 펄’은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에요. 식탁 다리 하부에 높이 조절용 볼트가 있어 바닥이 고르지 않아도 수평 보정이 가능해요.

 

6. 세탁기

- 트롬의 ‘FR3228WA’은 안심케어, 슈즈케어, 스피드 워시 등의 기능이 있어요. 원터치 도어로 보다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하고요.

- 클라쎄의 ‘DWD-T125RWG’은 세탁코스가 7가지로 세분화되어 있고, 스팀 삶음 기능이 있어 보다 깨끗한 세탁이 가능해요. 경사드럼으로 허리를 생각한 디자인이고요. 운동화 세탁은 물론, 알레르기 케어와 통세척 건조가 가능해요.

- 하우젠의 ‘SEW-HAR149UW’는 강화유리 도어로 기스 등이 쉽게 생기지 않아요. 스팀워시, 에어워시, 은나노워시의 기능 선택이 가능하고, 울 코스, 볼 밸런스 등의 기능이 있어요. 7단계 세탁 코스로 맞춤 절약이 가능하고요.

 

7. TV

- ‘파브 보르도 850’은 두께가 44.4mm밖에 되지 않는 초슬림 LCD TV에요.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을 모은 보조 리모컨이 편리함을 더해준답니다.

- ‘엑스캔버스 다비스 S’는 음질 강화를 위한 스피커 기술을 채용하여 보다 선명한 입체 음향을 느낄 수 있어요. 게다가 풀 HD급 화질로 선명도가 뛰어나요.

- ‘브라비아 X4000’시리즈는 실버, 브라운, 블랙, 레드, 골드의 5가지 스피커 색상이 있어 취향에 따라 교체가 가능하고요. 절전 기술을 사용하여 전기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시어터 모드 기능으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도 있어요.

 

8. 에어컨

- ‘하우젠 HP-U237SD’은 실내 온도에 따라 냉난방 기능을 조절하는 시스템이 있어 자동 조절이 되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슈퍼 청정 기술이 내장되어 있어 알레르기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위니아 PAS-158MH’은 아이쿨링과 UV 살균 에어 클리닝 시스템으로 시원한 바람에 청정한 공기까지 느낄 수 있어요.

-‘ 휘센 FC151UAHW’은 다이나믹 입체냉방으로 사람이 있는 곳으로 바람이 가는 자동 시스템이에요. 거기에 9m 롱파워 바람으로 먼 곳까지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요. 멀티 클린 필터 시스템으로 공기청정기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답니다.

 

9. 냉장고

- ‘디오스 R-T676LFLY’는 맛과 향, 그리고 영양을 그대로 지켜주는 내추럴 세이브 시스템을 적용하였어요. 공기와 온도, 수분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세이브 쿨링 기능이 있어요.

- ‘지펠 SRM716YWJM’은 문을 연 각도가 115도와 160도일 때 한번씩 멈추는 2스톱 도어를 장착하였어요. 그래서 수분케어 기술로 최적의 보관 습도를 유지하죠. 야채실은 태양광으로 하여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해요.

- ‘클라쎄 FR-L70HRDW‘는 양문형 홈바 디자인이에요. 냉각기가 3개나 달려있어 입체 냉각이 가능하고요. 수분 야채실, 특선 맞춤실로 내부 기능이 좋아요. 향균 냉각으로 냉장고 속 냄새를 잡아주기도 하고요.

 

10. 홈시어터

- ‘파브 HT-TWQ120’는 고광택 블랙 컬러의 모던한 디자인이에요. HD 프로그레시브 기술을 이용해 TV 로 연결했을 때 보다 부드럽고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어요.

- ‘소니 브라비아 DAV-F500’는 LCD TV와 조화를 이루는 슬림한 디자인이에요. 800W의 생생한 음질을 구현할 수 있어요. 스피커와 본체를 벽에 걸 수 있는 거치대를 제공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