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쌀 고르는 요령
맛좋은 쌀이란 밥을 지었을 때 쫄깃쫄깃하고 끈기가 많아야 합니다. 밥 냄새가 구수하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좋으며, 씹을 때의 조직감이 부드럽고 입안에 잘 달라 붙어야 합니다.
01 외관 보고 고르기
-쌀알이 맑고 깨끗하며 윤기가 있어야 한다.
-쌀알에 부분적으로 불투명한 흰색이 없어야 한다.
-쌀알의 크기가 균일하고 싸라기가 난 쌀이 없어야 한다.
-금이 가거나 부서지지 않고 이물질이 없어야 한다.
-표시 사항에 완전미 비율이 90% 이상이면 좋은 쌀이다.
-쌀에서 밥맛에 관여하는 중요한 요소는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량이다. 아밀로스 함량은 낮을수록 밥이 부드럽고
탄력이 있다. 쌀의 탄수화물은 전분 형태로 주로 아밀로스와 아밀로 펙틴이라는 다당류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아밀
로스 함량이 낮을수록 밥이 찰지고 탄력이 있다. 좋은 쌀의 아밀로스 함량은 17~20% 정도이다.
-재배 과정에서 질소비료를 많이 주면 전분 세포막에 단백질 덩어리가 축적돼 밥의 점성이 떨어지고 조직감이 나빠
져 맛을 떨어뜨린다.
-쌀의 단백질은 주로 쌀알 바깥층에 분포한다. 단백질 함량이 높을수록 밥을 지었을 때 밥이 딱딱하고 탄력과 점성이
떨어진다. 좋은 쌀의 단백질 함량은 7% 이하이다.
-수분 함량이 높으면 미생물 번식이 쉽고 효소 작용이 활발해 품질 변화가 일어나기 쉽다. 좋은 쌀의 수분 함량은
15% 내외로 적당히 건조돼 있어야 한다.
-도정일자를 확인한다. 여름에는 도정일자로부터 15일 이내, 겨울에는 30일 이내에 먹어야 밥맛이 유지된다.
02 품종 보고 고르기
밥맛이 좋고 병충해에 강한 품종을 고품질 벼품종이라고 할 수 있다. 쌀 포장지를 보면 품종을 표시하게 돼 있으므로 고품질 벼품종인지 확인한다. 국산 품종 가운데 동진1호, 일품벼, 일미벼, 주남벼, 남평벼, 화성벼, 추청벼, 오대벼, 화성벼, 수라, 신동진, 삼광벼, 대안벼 등이 고품질 벼품종에 해당한다.
소비자들은 쌀에 대해서는 채소나 과일처럼 안전성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쌀은 벼껍질에 둘러싸여 있어서 도정을 하면 비교적 안전한 편이긴 한데요. 그러나 일본에서는 쌀에도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을 표시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쌀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쌀도 잔류농약, 곰팡이독소인 아플라 톡신B1,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또한 병원성 미생물, 항생제, 호르몬, 다이옥신 등 각종 유해물질이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안전성이 보장돼야 합니다.
출처 : 네마의안전생활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