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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 첫대화> 우리딸 최고다


BY 초록빛나무 2009-11-06

 

 

우리아기 처음 보았을때 우리부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딸 최고다..

 

우리딸은 말 그대로 2007년 황금돼지해

그 무렵 태어난 다른 아이들보다 거대한 몸무게로

태어났습니다. 4.5킬로 우량아였거든요.

 

그 흔한 입덧한번 안해보고 임신 내내 나의 입맛은 최고였습니다.

뭐든지 맛있고, 뭐든지 잘 먹었거든요.

입맛 뿐아니라 컨디션도 어느때보다 최고였답니다.

늘 웃으면서 깔깔거리는게 하루의 일과였지요.

 

이 모든 것이 바로 우리딸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우리딸을 보자마자 우리부부는 엄지손가락을 가리치며

 

"우리딸 최고다." 라고 아이를 향해 외쳤습니다.

 


지금도 우리부부는 우리 딸에게

하루에도 몇번씩 하늘에 감사하고, 아빠엄마에게 와 준

우리딸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결혼 5년만에 만난 딸이기에 소중함이 더한것 같네요.

 

처음 태어나 눈도 제대로 못뜬 우리딸을 보면서

어쩜 우리부부 두사람을 골고루 닮았는지 신기하기만 했어요.

아빠엄마 기분좋게 해주려고 예쁜점만 골라서 닮은 우리딸

뱃속에 있을때 태명으로 튼튼이라고 불렀는데..

우리의 바람대로 우리딸 진짜로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고맙다 우리딸 솔아!!!아무탈없이  잘 자라준거에 감사하고 있단다.

자고 일어났을때 방긋 웃고있는 아빠엄마 얼굴을 보는걸

가장 좋아하는 우리딸

일어나자마자 울지도 않고, 방긋 웃어주는 너의 미소를 볼때마다 미치도록 사랑스럽단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아빠가 들려주는 동물나라 이야기...

그중에서도 음메! 음메~ 송아지 소리를 제일 좋아하는 우리딸

앞으로도, 지금처럼 예쁜 모습만 보여주면서 행복하게 살자!

 

혼자보다는 둘이라서 좋았고 이젠 우리아기가 있어 둘이 아닌 셋이기에

 

더욱 행복한 우리집은 늘 꿈과 사랑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이로 인해 웃음은 그 어떤 비싼 보약보다 좋은것 같아요.

 

아이는 정말 재산중의 최고의 재산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