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에 딩동~ 벨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택배가 도착했더라구요~
저희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홍시였답니다~~
홍시 너무 좋아요~~♥
붉고 탱탱한 것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더라구요.ㅎㅎ
기념으로 남겨둬야겠다는 열망으로 한 컷,ㅎㅎ
홍시를 맛나게 먹으면서 아들이랑 오늘은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수학동화 <주말 농장>이라는 책을 읽었어요~ㅎㅎ
명꼬 [2단계-수학 알아가기"에 속해 있는데요 “세는 단위 알기”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엄마 임의대로 아이에게 지나치게 책을 읽히다 보면 아이가 싫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요새 "하루에 한 권 책 읽기"를 습관화 시키고 있는 중이랍니다~^^)
작은 밭 한 뙈기를 하나 빌려서 채소를 가꾸거든요
삽 한 자루, 호미 두 자루, 쌀 포대 두 개, 장갑 네 켤레를 챙겨요~
우리 가족 네 명, 자동차 한 대, 고양이 두 마리, 꽃 다섯 송이… 등등
이렇게 주변에 익숙한 사물들의 셈 단위를 알려주더라구요~
재미난 동화로 아이도 저도; 셈 단위 배우고 좋았는데요~^^
주기적으로 읽다 보면 울 아이 금새 어려운 셈 단위도 잘 알 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