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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언제까지 당하고만 살고있을건가요?


BY 분노 2009-11-11

 

북한의 못된 버릇이 또 다시 도졌다.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인 NLL을 넘어와 우리 해군이 경고 사격을 가했음에도 계속 남하해 격파사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북한 경비정이 반파되고 북한군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지난 수십년간 우리는 북한이 먼저 선제공격을 하면 그에 상응한 대응공격을 하거나 항의로 마무리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러다보니 우리 측 손실이 적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고, 이 때문에 어떻게 대처했기에 그렇게 됐느냐면서

작전에 참가했던 장병들만 비난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리 해군에서 북한 경비정에 본때를 보여주었다니 속이 다 후련하다.
어린아이들도 자꾸 맞고 다니면 주눅이 들고 나중에는 기가 죽어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게 되듯이,

군대도 상대에게 먼저 당하는 경우가 반복될 경우 자신감을 상실하게 돼 유사시 전투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된다.

 

그동안은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해 충돌을 극도로 자제해 왔다지만, 그런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다해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다시는 우리 군이 먼저 얻어 맞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도 이런 군의 행동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7년전처럼

북한군의 선제공격을 받아 우리 장병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는 것보다 훨씬 나은 일이라고 본다.

아무튼 우리 해군 장병들 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