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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벗 원효대사에 대해 배우다..^^


BY ㅎㅎ 2009-11-13

요즘 우리 동준이가 위인동화를 참 잘 읽어요~^^
더 어릴 때는 책 읽기 무지 싫어했는데.. 그래서 제가 이것 저것 많이 고민했답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 흥미 분야에 맞게 책을 읽히는 것이더군요!

최근에는 우리 가족이 선덕여왕을 즐겨보기 때문에
집에 있는 명품테마위인동화 중에 <김유신> 편과 <원효대사> 편 읽어주었네요~
김유신 편은 내용도 드라마에서 많이 봐왔던 터라 쉽게 읽을 수 있었는데
원효대사 편은 아이가 역시 생소해 하더라구요~
(참, 그런데 원효대사가 원래 화랑이 되려고 했었다는 사실 아시나요~?!ㅎㅎ )
둥준이는 "스님이 화랑?"이러면서 신기해하더군요,ㅎㅎ
그리고 '해골물 이야기'를 보고는 으~ 이러면서 코를 찡그리더군요,ㅎㅎ
원효대사가 34살 때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가던 중 목이 말라 몹시 달게 마셨던 물이
해골에 괴어 있던 물이었음을 알고는'진리는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유학길에서 돌아왔다는 유명한 일화죠..

언제나 가난한 이웃들 편에서 불교를 널리 대중화하려고 노력했던 원효스님처럼

우리 아이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이웃들도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