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인터넷을 하다 최유라 씨 인터뷰 기사를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인터뷰 중에 방송인과 주부로서 굳이 우열을 가린다면 어느 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 하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주부라고 대답했다는 것.
그 이유가 더 명쾌했어요.
“주부 쪽이죠.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 애매한 게, 전 주부 역할을 잘해내면, 방송인으로서의 가치도 동반 상승해요. 가정 일을 잘하면 방송에서 얘기할 거리가 많다는 걸 알아버렸거든요.”
역시 생활밀착형 DJ답네요. 아마 이런 지론이 그녀를 여기까지 이끌지 않았나 싶네요.
알고 보니 자녀교육도 야무지게 시키더라구요. 왠지 최유라 씨라면 자녀교육 하나는 똑 부러지게 시킬 것 같았는데…역시 +_+
두 자녀가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데
유학 가자마자 대통령상을 받고 주 대표로 골프대회도 나갔다고 하네요.
딸은 비즈 공예품을 만들어 판 돈으로 학교에 기부도 했다고 하구요.
몸은 떨어져있지만 훌륭하게 잘 교육시키는 것 보면 대단하네요.
“일주일에 두세 번 제가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요. 한국 친구들이 준비하는 논술 주제를 얘기하기도 하고, 신문에 나오는 우등생들의 사례를 알려주기도 하고요. 얼마 전에는 아들 잘 키우는 법을 다룬 책을 샀어요. 그 책을 밑줄 치면서 읽다가 ‘네가 잘 크고 있지만, 나는 아직도 널 키우기가 딸보다 힘든 거 같아. 그래서 엄마가 아들 잘 키우는 법이라는 책을 읽는다. 웃기지 않니? 잘 커다오’(웃음). 이런 식으로 메일을 써요.
자식을 옆에 끼고 살아도 바르게 교육하기 힘든데요-“
최유라씨 방송인이 아닌, 아이 엄마로서 존경합니다
자식들이 공부도 잘 하지만 인성도 잘 형성된 것 같아서 부러울 따름입니다.
한 수 배워볼까 하는데 마침 강과 같은 좋은 정보가 있네요 ㅋㅋ
최유라 씨 인터뷰 보니 급 땡기네요~
11월 20일에 웅진씽크빅에서 특강을 한다고 해요.
최유라가 생각하는 바른 교육으로 썰을 풀어갈 것 같은데…
웅진 씽크빅 교육 UCC인 바큰영상 주제이기도 했던 바른 교육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강의할 듯 하구요.
얼마 전에 바큰영상을 봤는데 주제가 선생님들께서 바른 교육에 대해서 정의하는 내용이었거든요~
최유라씨의 입담과 교육 노하우에 대해서 전수(?)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 같은데 가고 싶네요.
기회가 되는 분은 한 번 참석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