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만에 어렵게 어렵게 네가 엄마 한테 왔다는 테스터기를 보고 엄마는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었어..
그동안 테스터기에 한줄만 새겨지는걸 보고 엄마는 마음에 멍이들고 너희 아빠는 자기탓인냥 친척들이나 시댁식구들에게 애기했지..
그동안 철없는 엄마 , 아빠가 울아가가 듣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자주 다투고 자주 울고 ,짜증도 많이 내고해서
울아가가 엄마 뱃속에서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
그런거 생각하면 울아가 한테 엄마가 참 미안해.. 남들처럼 그럴싸한 태교도 안하고 ,태담도 많이 안해서 울아가 심심하지..^^
이제 한달 좀 넘게 남았는데 만나는 그날까지 화이팅하고, 건강하게 엄마한테 오길바래^^
사랑해 ♡ 석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