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편의를 위해 디지털 도어록을 사용하는 가정과 사무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 도어록을 사용할 때의 문제점이 TV나 뉴스에서 다뤄진 후 안전성이나 보안성에 대한 의구심이 일기도 했습니다. 고압의 전기충격으로 문이 쉽게 열리거나 화재로 인해 문이 열리지 않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 디지털 도어록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이 보완된 제품이 출시되기도 했지만, 디지털 도어록에 대한 불안함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디지털 도어록이 안전해 진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그동안 가정 및 사무실 출입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디지털도어록이 화재 시 비상대피를 어렵게 한다는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디지털도어록이 고온(270℃)에서도 쉽게 작동되고, 노약자도 쉽게 수동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KS규격을 개정하는 등 안전성 강화에 노력해왔습니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안전성이 강화된 KS마크 또는 안전(KPS)마크 부착 인증제품을 구입․사용하고, 정확한 작동요령을 숙지하면 화재 발생 시에도 디지털도어록을 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습니다. 인증제품은 화재 대비시험 및 전기충격시험 등 여러 가지 정밀시험을 거쳐서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입니다.

기술표준원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품질경영및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모든 디지털도어록에 대해 사업자가 판매 전 반드시 안전한 제품임을 확인하는 자율안전확인(KPS) 의무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 네마의 안전생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