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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 작은 용기..^^


BY 혀기맘 2009-12-16

하... 정말 열공하고 싶은 예비맘입니다...^^;;

남편이랑 결혼한지 이제 3년째 되는데 울 아가 생긴지 이제 두달 다 되어가네요^^

태교다 뭐다.. 할거는 왜이리 많은지..

근데 태교로 공부해도 좋은거죠?

저는 상고 나와서 모 회사 취직해서 경리로 일하다가

지금 남편 만나서 결혼하고 아가까지 갖게 되었어요..

결혼하면서 직장은 그만두고 울 아가 생기기 전 3년동안 집에서 쉬면서

정말 오리지널 주부로 살고 있는데요~

제가 스무살부터 일을 해와서 그런지 3년정도 집에서 있었더니

몸이 정말 근질근질 하네요~

그렇다고 뱃속에 아가도 있는데 일 시작하자니 그것도 말이 좀 안되고..

울 서방은 집에서 쉬면서 취미생활도 좀 하고 그러라는데..

솔직히 아가 생기면 저는 일하는 엄마 모습 보여주고 싶거든요~

그래서 결심했죵~ 울 아가 제 뱃속에 있을 동안이랑 그 후 몇년 동안은 공부해 보기로요^^

그래서 어제 대구사이버대 입학원서 내고 기다리고 있습니당~

결혼하고 아가낳고 얼마 후 다시 일하자니 고졸로는 솔직히 할 수 있는게

많이 제약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사이버대학에서나마 학위를 따서 다른 일 해보기로 결심했죵~

뭐 다행히.. 울 서방도 원하면 그렇게 하라고 하고..

저희 친정어머니가 저희 윗층 사셔서.. 제가 울 아가낳고 엄마가 조금씩 도와주신다고 하셨으니..

공부도 육아도 잘 해나갈 수 있겠죠...?

솔직히 벌써부터 걱정이 넘 앞서지만... 정말 저도 열공!!! 하고 싶네요~

이상 예비맘의 주절주절이었습니당^^;;;

저와 비슷한 분들 힘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