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TV가 지금 엑스캔버스 TV인데요. 거실에 놓여져 있답니다.
그런데 이 TV가 재질이 하이그로시 재질이거든요.
하이그로시란 반짝반짝하니 빛나는 검은 부분인데, TV의 모든 검은 부분이 하이그로시는 아니지만요.
이 하이그로시 부분이 손때가 잘 묻어서 지저분해 보이는 경향이 조금 있더라구요.
TV가 광도 반짝하니 나고 또 디자인도 럭셔리하니 괜찮아서 거실에
다른 인테리어 안하고 TV만 세워두웠거든요. 이거 하나로도 꽤 괜찮길래요^^
근데 거실이 워낙 먼지가 많은 공간이다보니 아무리 닦고 광을 내도 먼지가 계속 TV 위에 앉네요.
게다가 TV가 까만색이다 보니, 먼지나 손자국 남는 것이 눈에 너무 잘보여서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래서 TV 살 때 같이 온 천으로 항상 닦아주고는 있거든요. 가끔은 물걸레로도 닦아주고 있구요.
그런데 오늘 인터넷에서 TV를 좀 보다가 읽었는데,
저처럼 그냥 일반 집의 걸레나 물걸레를 사용해서 TV를 닦으면요,
오히려 TV에 흠집만 내고 TV에는 더 안좋다고 하는군요.ㅜㅜ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읽은 TV 청소법을 한번 정리해봤어요.
TV 이외에도 가정의 전자제품들을 청소하실 때는요, 먼저 전원 코드를 뽑으셔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TV를 닦을 때는, 일반 걸레가 아닌 TV 를 살 때 같이 온 '청소용 천'을 사용하셔야 해요.
그러나 이마저도 너무 세게 문지르면서 닦으시면 흠집이 남으니
살살 닦아주셔야 합니다.
이 천을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셔서 낡았다면, 카메라 파는 곳에 한번 들러보세요.
그 곳에서 카메라 렌즈 세척용으로 극세사 천을 파는데, 이 천이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부드럽게 청소를 해도 잘 없어지지 않는 얼룩은
극세사를 살짝 물에 적신 후 물기를 꼭 짜내서 닦고,
다시 한번 마른 극세사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주면 좋습니다.
스탠드 형 TV는 힘을 무리하게 주다 보면 넘어질 수도 있으니 특히 주의하셔야 하구요.
스크린 부분은 물기 없이 천으로만 살짝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성화로 손자국이 많다면 TV 테두리와 달리
물기 묻은 천보다는 입김을 호호 불어 닦아주는 것이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역시 전자제품은 그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 오늘 새삼 깨닫고 가네요.
제가 어떻게 사용하고 청소하고 관리하는지에 따라 그 수명이 변하니 말이에요 !
여러분들도 이제부터라도 가전제품 관리하는 법 확실히 알아두셔서,
전자제품 오랫동안 사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