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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작해보려구요


BY 은 2009-12-26

전업주부로 산지 9년.

임신후 그만두고 두아이 키우면서 전업 주부로 살았어요. 어려움도 많았지만 아이들을 직접 키웠다는 것에 나름 만족해하면서 살았는데   남편이 직장을 옮기고 수입이 줄고 그러다보니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네요.

이제는 생활이 운영이 안되는 지경이라...  결국  직장 알아보고 있어요.

4살 아이가 딸린, 8살 아이가 있는 아줌마가 아이들에게 불편함 안주고 아이들 챙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이지요. 

여기저기  이력서도 보내고, 부탁해 해두었는데 파트타임도 자리 구하기가 어렵네요.

더구나 요즘은 방학을 끼고 있어서  자리가 더 없나봐요.

1월이든 2월이든 자리 나는데로  일을 시작하려고 해요.

뭐 남들 보기에 폼나고 이런 일도 필요없고, 그저 아이들과 불편함없이 아이들 안전하게 지키면서  작지만 시작할수 있는일...

솔직히  이런저런 걱정은 많지만  잘 헤쳐나갈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용기를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