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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각오 - 바로바로


BY 병욱맘 2010-01-01

2010년 새해가 밝았다. 그리고 엄마가 되었고 33살이 되었다.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집안일도 제대로 안하고, 신랑 밥도 잘 못해주고, 신경질만 늘고 여러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이상한 아줌마가 되어 가는 나를 발견했다. 이렇게 계속 살다가는 미쳐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첫번째로 신경질을 내지말자. 남편도 일하고 오면 피곤하다는 생각을 했다.

두번째 집안일 완벽하게 할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다. 이틀에 한번 청소하고 빨래는 모아서 하자. 재활용품은 남편이 정리하고 버리도록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부탁하자로 마음을 바꿨다.

세번째 음식을 잘하지 못하는 것은 신랑도 알고 결혼 했고 특별한 음식을 바라는 것이 아니니까 정성껏 준비하도록 하자 무엇이든 만들어 주면 우리 신랑 잘 먹어주니까 집 밥이 좋다고 하니까 내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말자.

네번째 피곤하다고 쳐지지 말자 아기가 잘때는 신문도 보고 좋아하는 책도 옆에두고 한 줄이라도 읽도록 하자.

 

그리고 무슨일이든 짜증내지 말고 즐겁게 기쁜 마음으로 스트레스 안 받는 선에서 할 수 있도록 그래서 나로 인해 우리아기와 신랑이 행복해 질 수 있게 생활 하자가 2010년의

목표이자 각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