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낳고 쉬기 시작한지도 어느 덧 1년이 다되어가네요.. 지난 1년동안  아무것도 해 놓은 게 없어서 창피하기까지 하면서도.. 몸과 마음은 이미 나태해져서 새해아침에도 늦잠을 잤답니다..

이런 엄마의 모습을 보고 우리딸들이 뭘 느끼고 배울까 생각하니 " 아차" 싶더라구요.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는데.. 정말 능력있는 엄마는 아니더라고 게으르고 무능한 엄마의 모습은 보여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몇가지 다짐을 했답니다

1. 아이들과 있을 때는 무슨일이 있어도 TV는 보지 않는다

2. 귀찮다고 말하기 보다는 무슨일이든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다

3. 짜증내거나 화내기보다는 먼저 의견을 물어본다

4.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솔선수범한다

5.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노력한다

6. 대화를 많이 하도록 노력한다

7.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식사 및 간식에 신경쓴다

너무 구체적이진 않지만.. 조금씩 시작해 보려구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엄마도 엄마의 인생을 소중히 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새해에는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한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하렵니다..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