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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폭설”이 와도 겁내지 마세요~! : 대설대비 행동요령


BY 우앙우앙 2010-01-04


2010년 첫 출근은 다들 잘하셨나요?
2010년 첫 평일인 4일 새벽부터 서울에 큰 눈이 내려

출근길 곳곳이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상당수 시민들은 자가용 대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으나

각 직장마다 지각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오전 5시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불과 2시간 만인 오전 7시30분까지 7.5㎝까지 쌓였다고 합니다.

거기에 기온은 영하 6.9도로 떨어져 조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못해서

상당수 도로가 빙판길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폭설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최선의 방법은 행정당국의 안전대책이 아니라

바로 피해당사자인 국민들 스스로 폭설에 대비하여

취약한 시설물이나 준비물을 미리미리 점검하고 확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오늘!! 

갑자기 닥친 폭설에 대비한 행동요령에 대하여 알려드릴테니

잘 알아두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합시다!!

 

 

 

 

대설 대비 행동 요령

 

(1) 가정에서는
 - 내 집 앞, 내 점포 앞 도로의 눈은 내가 치운다.
  - 내 집 주변 빙판길에는 염화칼슘이나 모래 등을 뿌려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한다.
  -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간다.
  - 차량, 대문, 지붕 및 옥상 위에 쌓인 눈을 치운다.
  - 낡은 가옥은 안전 점검을 하여 붕괴 사고를 예방 한다.
  - 고립 지역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2) 직장에서는
  - 평상시보다 조금 일찍 출근하고 일찍 귀가한다.
  - 출.퇴근 시에는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 수단을 이용한다.
  - 직장 주변의 눈은 그 직장 직원이 치운다.
  - 직장 주변 빙판길에는 염화칼슘이나 모래 등을 뿌려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한다.

 

(3) 농촌, 산간에서는

  - 붕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 시설은 받침대 보강 또는 비닐 찢기 등으로 보호한다.
    ※ 눈이 20cm 정도 쌓이면 전깃줄이 끊어지고, 소나무 가지가 부러진다.
  - 비닐 찢기 작업 시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한다.
  - 비닐하우스에 친 차광막 등은 사전에 제거하여 피해를 줄인다.
  -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빈 비닐하우스는 비닐을 걷어낸다.
  - 고립 지역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4) 해안에서는
  - 각종 선박 등 대피, 입출항 통제 및 결박 조치를 한다.
  - 수산 증.양식 시설은 어류 등이 동사하지 않도록 보온조치를 한다.
  - 주민, 낚시꾼, 행락객 등 해안 접근을 막는다.
  - 해안도로 운행을 될 수 있으면 자제하고 안전 장구 부착 후 통행한다.

 

(5) 보행자는

  -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자제한다.
  - 외출 시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한다.
  - 미끄러운 눈길을 걸을 때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보온 장갑을 착용한다.
  - 걸어가는 중에는 휴대전화 통화를 삼간다.
  - 건널목(횡단보도)을 건널 때에는 차량이 멈추었는지 확인하고 도로에 진입한다.
  -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난간을 잡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 야간 보행은 매우 위험하므로 일찍 귀가한다.
  - 차도로 나와서 차량에 승차하지 않는다.

 

(6) 차량 운전자는

  - 자가용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 수단을 이용한다.
  - 고속도로 진입을 자제하고, 국도 등을 이용 한다.
  - 눈 피해 대비용 안전 장구(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를 휴대한다.
  - 커브길, 고갯길, 고가도로, 교량, 결빙 구간 등에서는 서행한다.
  - 라디오, TV 등을 항상 청취하며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한다.
  - 제설 작업에 지장을 주는 간선도로변의 주차는 삼간다.
  - 지하철 공사구간의 복공판 통행 시에는 바닥이 미끄러우므로 서행 운전한다.
  - 차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제동장치(브레이크) 사용을 자제한다.
  - 제동장치(브레이크) 사용 시에는 엔진 제동장치(브레이크)를 사용한다.
  - 눈길에서는 제동 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교차로나 건널목(횡단보도) 앞에서는 감속 운전한다.

 

 

 

눈이 많이 올 때는 가급적 빨리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것과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 아닐까 합니다.
모두 안전한 겨울 나세요!


 

출처 : 네마의 안전생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