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세탁은 하기 싫기도 싫지만 참 어렵기도 한 것 같아요.
게다가 두꺼운 옷이 많이 때문에 그냥 무감각하게 입고 다니는 옷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겨울옷도 보다 세심하게 관리해보고자
겨울철 옷관리를 위해 드럼세탁기를 이용한 친환경 세탁방법을 한번 가지고 와봤어요 !
겨울철, 왜 세탁에 더 힘써야 할까?
니트류, 코트류 등 방한 소재의 겨울철 옷은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목도리의 미세한 섬유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미세먼지가 묻어있다.
그것이 직접 코나 목에 닿아 자극해 기침이나 콧물 등의 증상을 일으키지만 대부분 추운 날씨 때문이라 생각한다.
털이나 까끌거리는 소재의 옷은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다.
겨울철 의류 세탁시 가장 중요한 것이 미세먼지를 털어내 세균번식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또 옷에 세제가 남아 있으면 겨울철 더욱 건조한 피부에 자극이 되어 위험할 수 있으니,
다른 계절보다도 헹굼 횟수를 더욱 늘려주어야 한다.
드럼세탁기에 있는 알러지케어 기능은 이러한 피부 자극을 크게 줄여줄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아기 옷은 살살 다루세요!
면역력이 약한 아기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피해 빨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한 세제를 많이 넣고 오래 삶는다고 다 좋은 게 아니다.
살균에 힘써야 하지만 표백제와 섬유유연제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표백제 대신 베이비파우더,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헹굼물에 한두 방울 넣어 3분 정도 담가둔 후 세탁한다.
삶을 때는 3~4분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 다음에 삶기 시작해야 한다.
옷을 너무 오랜시간 삶으면 옷감이 상하게 되고 심한 경우 옷의 수명이 크게 단축될 수 있다.
드럼세탁기에 있는 기능성 의류코스를 이용하여 세탁을 하게 되면
세탁방법이 더 세심하고 조심스럽기 때문에 옷감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목도리는 일단 두드려주세요!
먼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수없이 많은 미세먼지를 두드려 털어낸다.
그 후 30℃ 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20~30분 정도 담가 불린 후 물 속에서 손으로 살살 두드리듯 세탁한다.
두 번 정도 맑은 물로 헹구고 섬유린스를 조금 풀어 5분 정도 담갔다가 세탁기로 3분 정도 탈수한다.
탈수가 끝난 후 굵은 가로대가 있는 옷걸이나 빨래 건조대에 널어 말린다.
새로 산 옷은 사과식초 넣고 세탁해요
새 옷은 입기 전에 사과식초 1컵으로 세탁한다.
그래야 생산과정에서 생긴 화학약품 찌꺼기가 제거된다.
흔히 쓰는 섬유냄새제거제, 섬유유연제도 안심할 수 없다.
이들 제품이 두통,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화학약품으로 인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섬유유연제 대신 연수기를 사용하거나
베이킹 소다 1/4컵 또는 사과식초 1컵을 마지막 헹굴 때 넣어준다.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받은 즉시 냄새가 날아가도록 바람이 통하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섬유냄새 제거제는 따로 쓰지 않아도 된다.
여러분한테 도움이 되고자 가져와본 글인데 크게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통돌이 세탁기를 사용하다가 드럼세탁기로 갈아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아기옷 걱정에 이것저것 기능이 많은 드럼세탁기로 장만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겨울철 옷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읽고 보니
기능 많은 트롬세탁기로 장만해서 겨울 옷 편하게 관리할 수 있을 듯 싶어 다행이에요.
여러분도 겨울 옷 관리 잘 하셔서 건강하게 이번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