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전운전에 대비한 차량점검 안전상식
01 타이어의 점검_스노우타이어, 스노우체인 장착 / 마모된 타이어 교체
겨울철에는 가급적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즈음 대부분 차량은 4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는데 이를 믿고 그대로 주행하는 운전자도 있으나 눈길 운행에는 반드시 스노우 체인을 장착해야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으니 반드시 구비하도록 해야 합니다.
베테랑 운전 경험도 미끄러운 눈길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눈이 많이 내릴 경우 운전 기술을 과신하지 말고 신속히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고 안전하게 서행하도록 합니다. 특히 마모가 많은 타이어는 눈길이나 빗길에서 잘 미끄러져 사고 위험이 높으니, 겨울철의 시작과 동시에 마모한계점이 넘은 타이어는 즉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02 냉/난방장치의 점검_난방장치 청소 및 에어컨 가동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난방장치의 이용이 잦아집니다.
난방장치를 사용하면 송풍으로 인해 실내 먼지의 유동이 많기 때문에, 위생과 건강을 위해서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수시로 차량바닥을 청소 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즈음 출고된 차량은 통풍구에 실내 공기필터를 장착하여 집진토록 했는데 보통 운행 조건의 차량은 매 15,000km가 되면 그 오염도가 심각하니 반드시 교환하도록 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2주에 1회 5분간 에어컨을 사용토록 권장하는데 이것은 에어컨 냉매회로를 윤활시켜 기계부식과 고무제품의 경화를 방지해 냉매의 누출을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03 시동장치의 점검 _시동모터 작동 소리 체크 / 크랭킹 전압강하 시험
겨울에는 엔진오일과 변속기오일의 점도가 높아져 시동모터에 과부하가 걸리게 합니다. 더구나 기온이 강하되면 배터리의 기능도 크게 둔화하여 시동성이 더욱 불리한데 그로 인해 자동차는 보다 강한 배터리 힘을 요구하게 됩니다.
배터리는 시동모터 작동의 소리 크기로 힘의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데 소리가 약할 경우 배터리 단자의 오염이나 배선의 큰 저항이 있는지 정밀하게 점검받도록 합니다.
배터리 교환필요 여부는 약 5분 정도의 크랭킹 전압강하시험으로 알 수 있으며 보통 2~3을 기준으로 교환을 시작합니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시동이 안되면 당황하여 자동차 시동키를 짧고 자주 돌려 시동하는데, 이런 시동방법보다는 15초 정도의 간격으로 7~10초 정도를 길게 크랭킹 하는 것이 조기시동과 기계장치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04 점화장치의 점검_점화 플러그 교환
기온이 떨어지면 연소실에 불꽃을 제공하는 점화장치의 기능도 저하되어 점화장치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따라서 점화 플러그는 매 2만km에 점검하되 전극이 마모되고 오염되어 불꽃이 약하면 수명을 다한 것이니 고압 케이블과 함께 교환하도록 합니다.
출처 : 네마의 안전생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