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리는 눈과 빙판길에 대비하기 위하여 모든 도로의 구간 구간마다 모래 함을
비치하여 유사시에 자동차 운전자들이 모래를 빙판길에 스스로 뿌려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는데요.
하지만, 이 모래함이 무용지물일 때가 많았다고 합니다.
한파로 인해 구간마다 비치된 모래 함도 같이 얼어붙어 있어 삽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는 전혀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모래함에 삽을 함께 비치하자!
고속도로는 물론이고 국도에는 갑자기 폭설이 내릴 경우 제때 제설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자동차 운전자들은 미끄러운 도로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심지어 차를 버리고 가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때까지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 되면 도로변에 비치되어 있는 모래함은 생명의 은인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모래 함에 있는 모래를 이용하려고 하여도 추운 날씨에 모래마저 꽁꽁 얼어붙어 있어 맨손으로는 도저히 이용할 수가 없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러한 때를 대비하여 모래 함 만 비치할 것이 아니라
모래 함 옆이나 안쪽에 삽이나 이와 비슷한 도구를 비치하여 놓는 것이 어떨까요?
갑자기 만난 눈길이나 빙판길에 당황하여 제설작업이나 구원의 손길을 기다릴 필요 없이
도로변에 비치되어 있는 모래 함에서 삽 등으로 모래를 도로에 뿌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뒤따라서 운행하는 다른 자동차의 사고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기상변화가 일어나는 요즘,
언제 또 이런 폭설이 닥칠지 모릅니다.
사전에 발 빠르게 모래함과 삽을 함께 준비한다면
빙판길 사고 위험은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운전자 여러분 스스로가 자동차 트렁크에 삽같은 간이 제설장비를
갖추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출처 : 네마의 안전생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