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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울 엄마


BY 불효자식 2010-01-16

엄마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네요

여름철에는 새벽에 물 한모금 마시고 구르마에 토마토 수박 ... 야채

가득 싫어서 그당시 길도 좋지 못하고 비탈진 고개 넘어서 시장 ..

겨울이면 국에 밥 한숟가락 잡수시고 김장재료 그당시는 장갑도 없고 손 시려서 호 호 불면서 .. 새벽시장 ..

다 팔고 오실때 자식들 먹이기라고 고등어 과자 .....

다른 분보다 늦게 팔고 오면 마음이 아파서 울었던 ..... 자식들에게 아낌없이 다 주고 

지금은 뼈만 앙상하고  ......  병상에 누워서......  

 제가 대신 아파 드릴 수도 없고 ..

지금은 모든게 풍족하지만 ...... 병은 호전 되지 않고 ..

...........

.............. 흑 흑 ..........

엄마 이대로라도 영원이 우리 곁에 있어 주세요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