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0년 새해 1월도 반이 지나갔네요
2009년을 돌이켜보면 우리 가족의 병원행이 넘 많아서 힘들고 지치는 한해였던거 같아요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 우리 딸 그래서 태명도 튼튼이라고 불렀는데
태어나서 매년 일년에 한번은 병원 응급실로 입원실로 그냥 넘어가는 해가 없네요
거기다 올해는 시어머님 신랑 친정 엄마까지
모두 병원신세를 지셔서 온가족이 모두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한해였네요
특히 시어머님의 우울증이 갑자기 심각해져서 일주일 사이에 살이 10KG이나 빠지시고
정신적으로도 귀신이 들었다며 맘을 잡지 못하셔서 온가족이 매달려서 어찌나 힘들던지
본인도 힘드시고 주위 가족들도 힘들고
2009년 하반기는 어찌 지나갔는지 돌이켜보면 정말 끔찍하네요
그래도 다행이 이제는 많이 호전되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있어요
정말로 작년 한해는 건강이 최고라는걸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낀 한해였어요
2010년 경인년 호랑이의 기를 받아서 우리 가족 모두 병원신세 안지고 건강하게
무사히 지낼수 있으면 참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