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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도와주고 좀더 사랑하고 할게..


BY 토마토공격대 2010-01-18

사랑하는 여보야에게!
요즘 소정이에게 포오옥 빠져서 힘들어죽겠으면서도 웃는널 보며 ,
너무너무 좋은 엄마가 되고싶어하는 널보며 , 임신후유증으로 처녀적몸매로 아직은 못돌온 널 보며!
예전보다 더큰 사랑을 느끼게 된다!
많이 힘들텐데... 우리의 첫 아가에다가 , 아가를 양육해본적도없는 네가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너무너무 잘하고있어서 너무 대견하고 이쁘다!!
처음엔 걱정 많이 했어!! 진짜...
회사갔다오면 너랑 소정이랑 같이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부담감에..조금 긴장도 했었지만
사랑하는 수나는 지혜로운 사람이기 때문에 많이 믿고있었던 부분도 있었어!!!
수니가 너무너무 잘하고있어서인지 , 울 아가 소정이는 참 순하고 하루하루 뽀동뽀동해지는게 너무너무 이뿌고 뿌듯하고 ... 그렇드라고...
소정이 너무나도 사랑스럽지?
내가 그렇다면 아마도 엄마인 네가 볼때는 더 이뿌고 자랑스럽고 귀엽고 착해보이고 천사같아보일텐데...
아무나보면 자랑하고싶고!!! ( 나두 그래!!! 쓰읍)
너 한테만 소정이 맡기는것같아서 많이 미안하네..
좀더 도와주고 좀더 사랑하고 할게..
민수니랑 , 주니어 민수이랑 모두에게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사랑받는 남편 , 존경 받는 아빠가 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