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여기저기 회식이 많은 직장인들..
결혼을 앞두고 이것 저것 참석해야 할 곳도 많고
빠지지 않고 얼굴 내밀었더니,
여친 님 뾰루퉁 해지시고 ㅠ.ㅜ
그래서 급한 마음에 화재 경보를 멈추기 위해서..
선물한 하얀 곰인형..음..촌스럽다구요??
제가 원래 좀 촌스럽습니다. (빼빼로 한가득 샀다가 촌스럽다고 여직원들에게 엄청 쿠사리 먹었죠..)
하지만 커다란 곰인형 보자마자 달려드는 우리 여친님
(사진 첨부 ) : 저녁에 찍어서 올려줄께요 이메일로
우와 이거 트롬 곰이자나???
트롬 곰? 그게 머지?? 모르는 척하면 무식이 탄로날까 가만히 있었네요..
찾아보니 요고네요 ㅋㅋ
요고..
여튼 고마운 트롬 곰 덕에 여친님 화재 경보를 껐습니다..
휴우우우 십년 감수했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