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예요...
진짜로 덥습니다.
온도는 높았지만(여름에 35도는 기본) 습도가 거의 없어서 그늘에만 가면 더위를 피할 수 있었는데 갑자기 높아진 습도때문에 고생스럽습니다.
그늘은 추워서 한여름에도 긴팔을 꼭 가지고 다녀웠야 했는데 이젠 열대야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4-5년전 1월1일9호주는 여름)엔 40도가 훌쩍 넘어서 이스팔트 길에 연기가 모락모락, 볼은 뜨꺼워지는데 한국에서 방문하신 친정엄마는 지구가 불로 멸망하는것 아닌가 하고 걱정하셨죠.
더위가 싫어서 이곳으로 왔는데(이민온 이유중 작은 한가지) 여름이 무서워요.
오늘도 무지 덥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