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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각오]두둥! 2010년에 엄마가 되었답니다.


BY 방글이엄마 2010-01-22


 

 2010년도에 제가 엄마가 되었답니다.

1월 7일날 출산 했어요.

27살 나이에

아직 대한민국의 아줌마가 된 것도 익숙치 않은데

이젠 정말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어요.

 

 2010년을 저는 언제나 기다려 왔답니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정말 열심히 사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고~

두 번째 목표는, 저 자신 스스로...저 자신 자체로도 빛나는 삶을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출산한지 보름 정도 되었는데

벌써부터 나 자신의 삶은 많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아기가 커갈 수록 더 그렇게 되겠죠?

그래도 제가 꿈꿔왔던 것들...나중에 아이 때문에 못 했다는 말이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나 자신에게도 스스로 최선을 다 했다는 말을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멋진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위풍당당하게 2010년부터 더 저 자신에게도 충실해 보렵니다.

 

 2010년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