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개월전 얘기인데요...
6살된 작은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면서 어디서 캔디라는 노래를 들었는지..
집에만 돌아오면 캔디라는 노래를 불러달라는 겁니다..
졸졸 쫓아다니면서 엄마, 캔디 노래 한번만~을 해대니..
속으로 얘가 어디서 그 노래를 들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아마 응원가에서 들었나 싶어
무릎에 앉혀놓고 노래를 불렀죠..
외로워도 슬퍼도~~나는 안울어~~
어, 그 노래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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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캔디~~내 귀에 캔디~~이렇게 하는 노랜데...
지금도 그 상황이 생각나서 혼자서 가끔 웃는데..그러면서도 이제 아이들과의 세대차이를 슬슬 느끼니 조금 섭섭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