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신랑 ~ 엄마라는 말만 떠올리면 .. 눈물 부터 짓는 착한 우리 신랑 ~
갑자기 교통 사고로 엄마를 잃어 버려서 .. 어머님께 못해 드린것만 자꾸 생각난다는 우리 신랑 ~
나랑 처음 만난날도 엄마 이야기 하면서 눈 물 짓더니 .. 결혼식 날에도 먼 하늘에 대고 ..
마이크에 ~ 엄마 저 결혼해요 ~ 아들 결혼 하는거 하늘에서 잘 보고 계시죠 ~ 잘살께요 ~ 사랑합니다 ~!!!
하고 외쳐서 하객들과 나를 펑펑 눈물의 결혼식을 만들어 버린 우리 신랑 ~
정말 착하게 모범생으로 어머님 속 안썩이고 잘 살았는데도 너무 뼈저리게 후회 된다고 ,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해야 한다고 .. 나한테 충고 해주고 장인어른 장모님께도 아들처럼 잘하는 우리신랑 ~
어머님께 땡깡도 부리고 싶고 .. 효도도 하고싶고 ,속 시원하게 다 말하고 싶은데 , 옆에 계시질 않으니
아무것도 못한다고 넋 놓은 당신을 볼때면 제 가슴은 더 찢어지게 아픕니다 ..
아무런 예고 없이 가신 어머님이라 당신이 이별에 준비가 없었지만 당신이 못다한 효도 , 어머님의 사랑 은
이제 우리 태어날 아가에게 주도록 해요..
하늘에서 아들 지켜보면서 흐뭇하게 웃으실수 있도록 우리 함께 잘 살아보자구요 .
이제 당신 곁에는 제가 있으니 어머님은 맘 편히 보내드리고 .. 행복한 웃음만 지으며 살아요 .
제가 당신 곁에서 영원히 사랑할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