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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전 저의 인생은 이랬습니다..


BY 눈물뿐 2010-02-03

입대 전 난, 지극히 평범한 남자였다.

 

입대 전, 나의 이상형
165cm , 48kg, 얼굴은 송혜교, 손예진.. 고 정도 ㅋ

 

입대 후, 나의 이상형
송혜교? 손예진? NO!NO!NO 치마만 두르면 OK ...ㅋ

 

입대 전, 나의 체력
과도한 컴퓨터 게임이 불러온 나의 체력은 3층의
우리 집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입대 후, 나의 체력
꾸준한 구보, 체력단련의 힘으로 40km행군과 혹한기 훈련도 거뜬하다.

 

입대 전, 나의 식성
이슬~처럼과 삽겹살은 나의 주식이요, 피자, 치킨 없음 못살았다.

 

입대 후, 나의 식성
건빵, 맛스타, 초코파이, 갖가지 냉동식품...생각만 해도 군침 돈다. 습~~

 

입대 전, 나의 패션 스타일
지금 같은 추운 겨울날이면 코트, 가죽자켓으로 간지 좔좔~ 간지남포스 작렬

 

입대 후, 나의 패션 스타일
추운 겨울날 뭐니뭐니해도 날 포근히 감싸주는 깔깔이 빠쑝~~ 최고예요!

 

입대 후 지금 나의 모습은 영락없는 대한의 남아.
군대, 진정한 남자라면 한번 꼭 와볼만한 곳인 것 같다.          
하지만 다시 재입대 하라고 하면 가진 않겠지만... 절대..
안가신분들만 추천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