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입춘입니다. 하지만 날씨는… ㅠㅠ
아직도 강추위를 알리는 일기예보가 야속하기만 하군요.
입춘은 입춘인데 아직도 패딩을 입고 목도리를 똘똘 두르다가…
급..! 이대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날이 완전히 풀리려면 한 두 달은 더 지나야 하고,
5월에도 날씨를 무시했다가 얼어 죽는다는 할머니 말씀이 떠올랐거든요. 입춘이기는 하나 아직은 2월….! -_-;
얼어 죽지 않고 살아 남을 아이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손난로에 대해 알아보던 차, 나름 아이템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 공유해 볼까 합니다.
1. 기름 충전식 손난로
손난로를 각광받게 만들어 준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름 충전식 손난로가 나오고 여성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얼마 전 전기 충전식 손난로가 나오면서 한발 물러나게 되었죠
하지만 아직도 라이터 기름을 넣는 기름 충전식 손난로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일단 기름을 한번 충전하면 크기에 따라 최소 4시간에서 최대 24시간 이상까지 간다고 하니..
야외 활동이나 레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좋아하시더라고요 ^^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으니… 바로 기름냄새가 난다는 것입니다.
은근히 그 냄새가 강해서 실내에서 본의 아니게 타인에게 괴로움을 줄 수도 있다는 군요
게다가 온도가 조절되지 않아 온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결점도 있다고 하네요..
이 손난로는 여성분들보다는 남성분들에게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이타용 기름과 함께 가지고 다니면 여러모로 유용하겠죠
어여쁜 여성분이 라이타용 기름을 꺼내 손난로를 충전하는 모습은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군요…^^;
2. 충전식 조약돌 손난로
2~3년 전 등장한 충전식 손난로가 조약돌 모양의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죠. 지금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색상도 다양한 편이라 입맛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충전식이라서 그런지 손난로를 쓰려는 용도에 따라 긍정과 부정이 갈리는 것 같아요.
야외에서 주로 쓰는 손난로의 배터리가 방전되면 그야말로 조약돌이나 다름없다는 부정적인 반응과 작고 예쁜데다
출퇴근 시간 정도는 충분히 커버하기 때문에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바로 그것인데요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조약돌 손난로와 달리 산요 카이로 손난로는 컴퓨터만 있으면 USB 충전이 가능해서
직장에서나 학교에서 충전할 수 있답니다. 뭐 충전이 불편하다는 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얘기죠.
산요 카이로 손난로는 2단계로 발열 온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온과 고온 두 가지가 있으니 원하시는 온도로 맞추어 사용하시면 되고요.
아 참! 그리고 손난로를 구입하려 할 때 고민되는 것이 저온화상입니다.
산요 카이로 손난로는 저온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46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답니다.
어여쁜 디자인에 안전까지 겸비한 산요 카이로 손난로입니다.
3. 배터리를 쓰는 손난로
이번에도 산요 손난로입니다.
앞서 설명한 조약돌 모양의 손난로와 차이가 좀 있습니다.
조약돌 손난로가 한쪽에만 발열판이 있따면 이 산요 손난로는 온 몸이 발열판이예요.
때문에 손바닥이 발열판에 닿는 면적이 넓답니다.
손에 쥐었을 때 손바닥만 따뜻하거나 혹은 손가락만 따뜻한 일도 없습니다.
게다가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충전식이 아니라는 거죠-_-;;
핸드폰 충전도 제대로 못하는 제가 손난로 충전을 열심히 할 리가…..
결국 충전이 귀찮아 책상 서랍 한구석에 박힌 채 버림받겠죠.
배터리를 쓰는 산요 손난로는 충전식이 아니라 일반 건전지로도 쓸 수 있고,
쉽게 구할 수 있는AA형 충전지를 사서 충전식 손난로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앞서 보여드린 산요 카이로 조약돌 손난로처럼 저온화상을 방지를 위해 온도가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지 않으며,
2단계로 저온/고온 조정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