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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유혹하라고 고용한 여자


BY dma... 2010-02-19

 

웹서핑을 하다가 흥미로운 소재의 영화를 찾았어요.

 

 

바로 <클로이> 라는 영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한 캐서린은 

클로이라는 여인을 고용하여 남편을 유혹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매력적인 외모에다 육감적인 몸매,

능수능란한 화술까지 갖춘 클로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예쁜 건 알았지만 이정도면 거의 여신이네요.

안넘어갈 남자가 없을듯 )

 

 

설정은 좀 극단 적일지 모르지만.. 캐서린의 마음이 이해가 가긴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편과 아이들로부터 소외당하는..

젊지도 않고 여성성을 상실해 가는 중년의 여자.. 왠지 가슴이 아프지 않나요?

(감정 이입이 마구 되는군요)

  

 왠지.. 나만 혼자  늙어가는 것 같고..

나이가 들고 나니.. 가족외엔 만날 친구들도 없고 , 두근거리는 설레임도 없는 그런 일상. 

 

 

하지만 확인하기 위해 일을 벌였다곤 해도..

막상 우려하던일이 현실로 일어난다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지.

 

 

그런데 어느샌가 클로이는 남편 뿐 아니라 아들과 자신. 온 가족을 유혹해버리죠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영화 줄거리로는 여기까지 유추가 가능한데요.

음 이 사진은.. 도대체 어떤 상황인 걸까요?

 영화를 보지 않고는.. 도저히 상상이..

 

 

 

클로이가 쳐놓은 거미줄에 걸려든 가족들.

지독하게 빠져드는 클로이의 유혹.

 

 

 

 

 

어느 정도 노출 수위가 좀 있는 영화 같죠~?

하지만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라 노출 외에도 볼거리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최근 나온 영화들은 온통.. 애들 영화들 뿐이라 보고 싶은 게 별로 없었어요..

 

 

개봉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2월 25일 개봉)

오래전, 깨가 쏟아지던 신혼 시절이 그리운 님들이라면

한번쯤 남편 손을 붙잡고 극장으로 향해도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