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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잘못입니다.


BY 학창시절 2010-03-15

작년 여름 부부사이의 어려움 때문에 이리저리 헤매이고 있을때

혜성처럼 나타나 나를 가정에 머물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그냥 지켜보면

좋은수가 있을거라 충고해주시던 선생님!

고맙습니다.  어려운 시간들이 지나가고 평온을 찾고 전화위복이 된 지금

전 선생님을 멀리 하고 있는 간사한 제자가 되었습니다.

이뻐해주심이 부담스러워 외면하였습니다.

죄책감에 하염없이 기도에 매달리며,  선생님의 안위만을 기도합니다.

엎친데 덮치고 어려움이 선생님께 몰려왓을때 전 외면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선생님이 해결하여야할 분야라고 되뇌이며....

같이 어려움을 잡아주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모든 어려움을 의논하였었는데 지금은 죄송하여 더욱더 연락할수가 없습니다.

선생님의 사랑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