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부부사이의 어려움 때문에 이리저리 헤매이고 있을때
혜성처럼 나타나 나를 가정에 머물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그냥 지켜보면
좋은수가 있을거라 충고해주시던 선생님!
고맙습니다. 어려운 시간들이 지나가고 평온을 찾고 전화위복이 된 지금
전 선생님을 멀리 하고 있는 간사한 제자가 되었습니다.
이뻐해주심이 부담스러워 외면하였습니다.
죄책감에 하염없이 기도에 매달리며, 선생님의 안위만을 기도합니다.
엎친데 덮치고 어려움이 선생님께 몰려왓을때 전 외면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선생님이 해결하여야할 분야라고 되뇌이며....
같이 어려움을 잡아주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모든 어려움을 의논하였었는데 지금은 죄송하여 더욱더 연락할수가 없습니다.
선생님의 사랑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