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등산
한 달에 두 번, 격주로 등산을 꼬박꼬박 다닙니다.
트랙이나 공원을 걷는 워킹도 즐겁지만,
자연이 주는 워킹의 참 맛, 오르막과 내리막을 걷고,
자연과 맑은 공기에 둘러싸여, 마치 숙제를 풀어내듯 걷노라면,
기분이 아주 상쾌해집니다. 워킹과는 또 다른 매력이죠.
산에서 느끼는 즐거움
등산 또한 허리건강에는 최고인 운동이기에,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아차산을 주로 애용합니다.
자연에서 워킹을 즐기고 싶다면
자연을 즐기고 싶으신 분,
다양한 환경에서 워킹을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자연이 가지고 있는 환경에 적응된, 최적화된 멋진 신발이 필요합니다.
등산화! 그 참을 수 없는 무거움
등산화는 이미 등산에 가장 최적화된 신발이라 생각하고 있고,
저 또한 그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등산화를 자주 신으시는 분들이라도, 등산화가 아무리 가볍게 만들어 졌다고 하여도,
등산화의 “묵직한 느낌”은 누구나 한번쯤 가져본 느낌이라 생각됩니다.
일반 등산화든 경 등산화든, 무척이나 무거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등산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안전이 최우선이고, 가파른 길도 올라가기 쉬워야 하며,
비가 오거나 한 후의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발의 문제점은
“일상생활에서 사용 불가능, 가벼운 트레킹에 쓰기엔 너무 무겁다는 점” 입니다.
지리산 같은 높은 산이 아니라, 평지에 가깝지만,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
경 등산화도 뭔가 무거워 아쉬울 때 많으실 겁니다.
등산화가 주는 부담감
무거운 신발은 쉽게 피로감을 주고, 무릎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특히 등산화를 고르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무거운 신발이 안정감이 있고, 등산에 편하지만,
장시간의 착화는 무릎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 등산화도 미끄러움을 방지해야 하며, 방수 등, 재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역시나 무겁습니다. 불편합니다.
그 고민을 해결해 줄 신발이 바로 프로스펙스W 트레일 워킹화 입니다.
안정감이 다른 프로스펙스 W
트레일화, 얼마나 편하고 효과가 있는지, 역시 일단 신어보고 판단해야 하죠.
신발을 착용한지 이틀째, 등산가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았습니다.
미끄러움이 없으며,
전체적인 안정감이 걷기에 최적화된 신발에 비해 더 우수한 것 같습니다.
모래가 있는 운동장이나, 돌이 간간히 있는 부분,
시각장애인용 발판이 있는 곳에서의 워킹은 오히려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사에서의 안정감은 등산화와 같았습니다.
아차산은 아차산역에서 올라가다 보면 산은 아니지만,
학교 쪽으로 가기 위해 아주 가파른 오르막이 있습니다.
그곳에서의 안정감은 등산화와 같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척이나 걷기 편했으며, 전날 비가 살짝 오고, 살얼음도 껴있는 상태였지만,
역시나 멋진 착용감을 선사해주었습니다.
W트레일 워킹화는?
트레일 워킹화로 등산을 하는데 있어서
평지와 오르막이 반복되는 비교적 낮은 코스에서의 강점을 살펴보려 합니다.
아차산은 초반에 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
한곳은 암반으로만 된, 계단이 없는 길이며,
두 번째 길은 계단으로만 되어 있는 곳입니다.
저는 계단을 선택하였으며,
계단에서의 문제는 보시는 바와 같이 얼음이 껴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얼음과 같은 바닥을 제외하고, 살얼음이 낀, 악조건 속에서의
w 트레일화는 놀라운 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얼음에서 안정된 걸음을 유지시켜주었습니다.
약간의 미끄러움조차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의 멋진 안정감을 선사하였습니다.
기대를 넘어선 안정감
워킹화의 느낌 그대로의 가벼움과 안정감이 더해져,
걸을 때의 피로감이 등산화로 걸었을 때의 절반이상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트레일 워킹화의 또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것 입니다.
가벼운 것과 안정감은 공존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돌에 강한 프로스펙스 W 트레일 신고 등산을 하니
자연을 느끼는 또 하나의 방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