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물건 잃어버렸을 때 순간 아찔~ 하는 기분 아세요? ㄷㄷㄷ
저 완전 깜놀랐음..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시간 때울 요량으로..
또 제가 외근이 잦거든요. 영업직이라서리.. 겸사겸사..
업무도 보고 인터넷도 할겸 MID가 필요하긴 해서 코원 W2 새삥 없는 돈으로 산 건데..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서 가방을 위에 올려놨거든요. (의자 위쪽에 물건 올려놓는데 있잖아요)
근데 미쳤는지 그냥 내렸어요..-_-;;
그 안에 지갑도 있었는데 ㅋㅋㅋ
나중에 카드 찍으려고 나오는데..
지갑이 없음..
가방은 싸구리라 상관이 없는데
안에 있는 지갑과 MID...순간 헉 하더라구요.
발 동동 구르고 있는데 좀따 전화가 오더라구요.
제가 가방 올려놓는 걸 보셨었나봐요~
제 지갑에 연락처가 있는데 그거보고 선한 훈남께서 찾아주셨음 ㅠㅠㅠㅠ
세상엔 아직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가봐요
얼굴도 잘 생기셨던데 ㅋㅋㅋ
남편이 있어서 아쉽지만 ㅋㅋㅋ
암튼 진짜 감사하네여 ㅠㅠㅠ 물건 단속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