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글을 씁니다.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요.. 오빤 32, 저는 25 7살 차이나는 커플입니다.
서로 결혼전제로 진지하게 사랑하는 사이인데 우여곡절이 참 많았죠..
우리집은 천주교 오빠네는 기독교 종교문제로 저희 집에서 반대가 심했습니다.
오빠를 참 많이 힘들게 했었네요..
저를 참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던 사람이였는데.. 저때문에도 몇번을 울었던 사람입니다..
그런사람에게 모질게 헤어지자고하고 아프게 해도 저만 생각하고 2시간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마다않고 내려와 저를 붙잡아주던 사람이였는데.. (장거리 연애입니다)
한결같이 사랑해주던 사람이 자기때문에 나랑 우리 부모님을 힘들게 한거 같다며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기도한데요.. 누구에게 무슨소리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그렇게 긴 문자를보내고는 전화도 안받고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없습니다.
10통 넘게 전화를 했는데... 생각할 시간을 조금 주어야 할지..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오빠를 많이 사랑해서 .. 사랑하기 때문에 못보내준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