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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들이 잘하는건지 아님 못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BY 수정 2010-03-22

언제부터인지 나 자신 일을 포기했다. 40대 중반의 나이로 정말 할 만한 일이 없는듯 했다.

물론 몸으로 때우는 일을 할려면 얼마든지 있겠지만 그것도 몸이좀 약한 편이라  생각처럼 쉽지는 않은듯 싶다. 무엇을 해야하나 하루에도 수만가지 생각을 하며 산다. 생활이 그리넉넉하지는 않은터라  이것저것 나자신 많이도 도전은 해보았다. 그런데 끈기가 부족한건지 아님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늘 실패를 연속하며 이나이를 먹고보니  지금은 어디나가서 일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 두렵다.  용기를 내야 하는데 점점 몸이 움츠려든다.

그래서 요즘에는 여성센터......그런곳이 있기에 음식을 가르쳐 주는그런곳에 신청을 했다.

한식자격증 그런것은 아닌듯 싶다.   그냥 반찬위주로 배우는 곳인듯 싶다.

4월 부터 일주일에 두번 수업이 있다.   한푼이라도 벌어야할 처지에   이런걸 배워도 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하다.   밖에 나가보면  요즘 주부들 노는 사람들이 없다.  정말 일을

해야 하는데 뭘 해야하나 늘 근심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