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지도안37]

책가방 문고 18 《그래도 엄마 아빠를 사랑해요》

로버트 킴멜 스미스 지음 / 위문숙 옮김

1. 도서 소개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리는 차에 부딪칠 때와 똑같은 충격. 아동심리학자는 부모의 이혼으로 아이가 겪게 되는 정신적 고통을 이렇게 표현한다. 저자는 주인공 마크를 통해 이처럼 우리가 짐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손상된 심리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 아빠의 부재뿐 아니라 집, 학교, 친구 등 모든 것에 새로 적응해야만 하는 아이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치밀하게 다루고 있다. 부모의 이혼이 닥쳐왔을 때 아이들은 어떤 나침반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가정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나침반을 제시해 줄 것이다.

2. 학습 개요

주제	이혼가정에서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는 법.
대상	초등 고학년, 중학생
관련 주제어	이혼가정. 상처 치유, 갈등 해소
관련 토론 문제	1. 만일 부모님이 이혼한다면 어떻게 하겠는지 서로 토론해보자. 2.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다면, 어떻게 그 갈등을 풀어갈지 토론해 보자.
관련 교과	<4-2> 사회 2. 가정생활의 변화. <2-2> 국어 셋째마당 - 내 생각은 이래요.

3. 수업 전 준비

1) 만약 우리 부모님이 이혼한다면, 내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해 본다.

2) 부모님께 서운한 점이 있을 때, 내 마음속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해 본다.

4. 수업 목표

1) ‘이혼 가정’에 대한 이해와 그로인한 상처 극복하기.

2) 부모님께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 놓고, 서로의 갈등을 극복하기.

3.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마크의 인생에서 세 번째로 재수 없던 날, 엄마와 마크의 삶의 어떤 변화들이 생겼고 그 변화는 무엇 때문이었나요?

2) 낯선 동네, 낯선 학교, 친한 친구들과 헤어진 마크는 마음이 많이 지쳐있어요. 마크가 가장 바라는 소원은 무엇일까요?

3) 마크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 필 스타인크라우스는 어떤 아이인가요? 그리고 필이 말한 ‘1달러짜리 친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4) 아빠를 만난 날 마크는 기분이 좋았어요. 그러나 곧 다시 기분이 나빠졌지요, 그건 아빠의 새 여자 친구 때문입니다. 아빠의 여자 친구는 누구일까요?

5) 중국 음식점에서 마크는 학교 친구 조 창을 만나고 친구가 됩니다. 조의 집에서 마크가 조의 가족과 함께 무엇을 만들었나요?

6) 마크의 말벗도 되어 주고, 무엇보다도 자전거를 갖다 둘 수 있는 비밀 창고를 알려준 마음씨 좋은 이웃사촌은 누구인가요?

6) 회사에서 실수했다며 하루 종일 울었다는 엄마. 마크는 엄마를 위로해 주다가 ‘자전거’ 때문에 엄마와 말다툼을 합니다. 마크는 무엇 때문에 ‘자전거’에 집착할까요?

7) 리비의 생일 파티 이후, 마크는 여학생들 사이에서 꽃미남으로 통합니다. 무엇 때문에 여학생들이 그렇게 마크를 좋아할까요?

8) ‘삐걱이는 바퀴에 기름칠 한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마크와 아빠의 갈등을 풀어가는 데 이 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생각해 봅시다.

9) 추수감사절, 잠시지만 마크는 엄마, 아빠와 함께 추수감사절 파티에 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마크가 축배를 든다면 뭐라고 말했을까요?

4. 한 걸음 나아가기

1) 이 책을 통해 이혼 가정에서 겪는 아픔을 이해하고, 요즘 생겨난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해 알아보자. 예를 들어 별거 가정, 싱글 맘, 싱글 대디, 조부모 가정, 다문화가정까지.

2) 이혼 가정 뿐 아니라, 어느 가정에나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이 책에 나오는 ‘삐걱이는 바퀴에 기름칠 한다.’라는 말처럼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5. 활동하기

1) 만일 우리 엄마 아빠가 별거 또는 이혼을 하신다면, 나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꾸려갈지 하나하나 적어 보자.

2) 부모님께 마음속에 쌓인 불만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솔직하게 내 마음의 생각과 감정들을 표현해보자. 부모님께 편지를 써도 좋고, 대화를 나눠도 좋다. 서로의 속마음을 나눠보자.

8. 더 읽어보기

이혼을 한 부모를 둔 자녀를 위한 7가지 충고 1. 정직하게 말한다. 부모님이 이혼에 대해서 두루뭉술하게 말을 하면, 우리도 알고 있음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2. 부모님이 이혼한 게 우리들의 잘못이 아니다. 이 글에 나오는 마크도 아무런 근거 없이 부모님의 이혼을 자기 탓이라고 하는데, 절대 우리 탓이 아님을 알자. 3.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면 우리들은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혼란스러워지는데, 이때도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숨기지 말고 부모님에게 말해야 한다. 4. 우리 탓이 아닌 데도 부모님의 이혼을 부끄럽게 생각해 친구들에게 숨기는데, 그러지 말아야 한다. 친구들에게 떳떳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5. 부모님이 다시 합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자꾸 들 것이다. 하지만 부모님이 다시 같이 살 가능성이 굉장히 낮음을 인정한다. 6. 엄마가 같이 살게 되면 집에 불이 나거나 도둑이 침입했을 때, 어떻게 할지 엄마와 의논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아빠와만 같이 살게 되면 밥과 빨래는 어떻게 할지 아빠와 이야기해야 한다. 7. 같이 살지 않는 부모님을 그립다고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같이 사는 부모가 못 하게 하면 그런 감정을 숨기거나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으니 야단을 치지 말라고 말한다.

[독서지도안36]

내인생의그림책 ⑤ 《찰싹》

스티브 브린 글․그림 / 강유하 옮김

1. 도서 소개

호기심이 가득한 어린 개구리의 모험이야기. ‘찰싹’은 뭐든지 혼자서 하기를 좋아하는 어린 개구리입니다. 어느 날 배고픈 ‘찰싹’이 모기를 먹으려고 하다가 그만 크고 힘 센 잠자리에 혀가 붙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때부터 늪을 건너 마을을 지나 커다란 도시까지 어린 개구리의 모험이 시작 됩니다. 과연 혼자서 모험을 떠난 아기 개구리 ‘찰싹’은 엄마 곁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2. 학습 개요

주제	어린 개구리의 모험.
대상	4-6세 유아.
관련 주제어	모험, 여정 말하기, 도움 청하기.
관련 토론 문제	1. 혼자서 했던 모험들에 관해 토론해 보자. 2.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은지 토론해 보자.
관련 교과	<4-1> 넷째마당 - 오가는 정 (1)서로서로 도우며 > 부탁하는 말하기.

3. 수업 전 준비

1) 책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지도를 주의 깊게 봅니다.

2) ‘찰싹’의 모험을 보고, 자신이 하고 싶은 모험도 상상해 봅니다.

4. 수업 목표

1) 모험을 통해 여정 말하기.

2) 동물들과 장소, 교통수단 말하기.

5.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찰싹’은 어떤 개구리인가요?

2) 배가고픈 ‘찰싹’이 모기를 먹으려다가 어떻게 되었나요?

3) 잠자리 꼬리에 매달린 ‘찰싹’은 어디어디를 지나갔는지 말해 보아요.

4) ‘찰싹’이 지나간 늪지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나요?

5) 안토니 가게의 주방장 아저씨는 왜 ‘찰싹’을 쫓아갈까요?

6) ‘찰싹’은 모험을 하면서 어떤 교통수단들을 탔을까요?

7) 혼자 남게 된 ‘찰싹’은 처음으로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청할까요?

8) 또 배가 고픈 ‘찰싹’ 이번에는 무엇을 먹고, 어떻게 변신했을까요?

6. 한 걸음 나아가기

1) ‘찰싹’의 모험을 보고나서 혼자서 떠나는 모험을 상상해 봅시다. 그래서 나라면 어디 어디를 가고, 무슨 동물들을 만나고, 또 무엇을 타고 모험할지 이야기해 봅니다.

2) 완전 혼자가 된 찰싹은 혼자 힘으로 집에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왜가리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혼자 힘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없을 때, 상대방에게 어떻게 도움을 요청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7. 활동하기

1) 그림책을 다 읽고 표지를 덮기 전에 지도를 보고 ‘찰싹’이 모험한 곳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어디서 무엇을 보았는지 순서대로 이야기해 보아요.

2) ‘찰싹’을 이곳저곳으로 데려다 주었던 동물들과 교통수단들의 이름을 다른 동물과 교통수단들로 바꿔서 자신만의 모험 이야기를 만들어 봐요.

8. 더 읽어보기

이 책에 나오는 어린 개구리는 뭐든지 혼자 힘으로 해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중요한 건, 이 이야기에서 엄마 개구리는 어린 개구리의 모험에 동행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보통 엄마들은 아이의 능력을 믿기 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아이를 휘어잡고 간섭하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처럼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뭐든 해보려고 하는 것을 칭찬하고 권장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혼자 힘으로 모험을 해 보면, 아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조금씩 성장해 갈 겁니다. 아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주면서, 만일 한계에 다다르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법을 알려준다면, 우리 아이들을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한 멋진 아이로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독서지도안35]

내인생의그림책 ③《상상이상》

이스트반 바여이 글․그림

1. 도서 소개

생각의 범위를 무한 확장하는 그림책. 이 책에는 글자가 거의 없다. 그런데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작가는 우리 눈에 익숙한 장면을 뒤집고 또 돌려 각 그림의 다른 면인 뒤와 앞, 위와 아래, 반대를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의 각 페이지를 앞뒤로 반복해서 보며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 그리고 앞에 나온 그림을 기억하며 한 페이지씩 넘기게 된다. 책장을 넘길수록 머릿속은 엄청 복잡해지고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개된다. 내가 인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야가 열리고, 무한 확장하는 상상의 세계에 독자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다.

2. 학습 개요

주제	그림 보고 상상하기.
대상	5세 이상 누구나
관련 주제어	수평사고, 상상력, 사고의 전환, 창의력
관련 토론 문제	1. 같은 그림을 보고 어떻게 생각이 다른지 토론해 봅시다. 2. 그림을 보고 뒤에 이어질 장면을 상상해 봅니다.
관련 교과	<1-2> 국어 첫째 마당 - 상상의 날개를 펴요. <3-1> 국어 3. 생각하는 생활 (2)앞뒤 내용을 이어 중학교 <1-1> 생활국어 1. 생각과 표현 - 창의적인 생각과 표현

3. 수업 전 준비

1) 눈 운동하기.

2)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은 고이 접어서 서랍 깊숙이 넣어두기.

4. 수업 목표

1) ‘수평 사고’ 즉 상식과 고정관념에 개의치 않고 자유롭게 상상하는 사고방식을 훈련한다.

2) 같은 그림, 같은 사물이라도 다르게 접근하여 상상하기.

5.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첫 페이지에 나오는 종이비행기를 따라가 보세요.

2) 낭만의 섬에는 무엇 무엇이 있나요?

3) 장난감 미사일과 얼룩 강아지를 따라가 보세요.

4) 행방불명된 흉악범은 어디에 있을까요?

5) ‘탕’하는 총성은 어디서 난 소리일까요?

6) 뾰족한 침이 나오는 그림의 뒷면의 그림을 펼쳐보면 병아리가 책을 쪼는 듯한 그림이 나옵니다. 만약 다른 그림을 그린다면 여러분은 어떤 그림을 그릴래요?

7) 펭귄은 과연 자전거를 버려두고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8) 도로 표지판에 ‘풀잎은 보이지 않는 뒷면이 더 푸르다.’ 라는 글귀가 있는데 무슨 뜻일까요?

9) 풀장 안에는 보이는 상어지느러미는 뒷면에서는 어떤 것이었죠?

6. 한 걸음 나아가기

1) 책의 겉표지도 허투루 넘기지 마세요. 표지의 그림도 책 내용의 일부입니다. 첫 페이지를 넘기기 전부터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도 계속해서 당신의 상상력을 멈추지 마세요.

2) 이 책의 원제는 The Other Side(뒤면)입니다. 오른쪽의 책날개를 보면 어떤 사람의 뒤통수가 나옵니다. 책날개를 뒤집어보면 사람의 정면이 나옵니다. 이 점에 유의해서 그림을 봐 주세요.

7. 활동하기

1) 언뜻 보면, 그림들이 따로 노는 것 같지만, 잘 보면 서로 연결이 되어 있다. 각 장면마다 다음 장면에 이어지는 연결고리 혹은 단서들이 있는데, 그런 그림들을 찾아보자.

2) 그림을 보고 자기가 상상했던 이야기들을 친구와 함께 서로 이야기 해보자. 그리고 같은 그림을 친구와 내가 어떻게 다르게 상상했는지 비교해보자.

8. 더 읽어보기

백 마디 말보다, 이 책을 한 번 펼치세요. 그리고 머릿속에 퐁퐁 솟아나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흘러가도록 해보세요. 그렇다면 당신은 상상이상의 생각들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수평사고(lateral thinking) : 이 개념의 창시자는 영국의 에드워드 드 보노(Edward De Bono)입니다. 수평적 사고는 새로운 개념과 인식을 창출하고 변화를 모색하는 사고 방법입니다. 우선 옥스퍼드 사전을 보면, "수평적 사고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처음 시작할 때는 성공할 성 싶지 않은 해결방안을 상상력을 활용해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Lateral thinking is a method of solving problems by using your imagination to help you think of solutions that are obvious at first). 사전의 정의에서 알 수 있듯, 수평적 사고는 기존의 지식과 경험을 이용하지 않고 전혀 관계가 없을 것을 같은 개념과 대상을 서로 연관시켜 사고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 그림들은 뒤에 나오는 그림(방 안에서 남자아이가 창 밖을 내다보는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앞에 나오는 모든 그림들은 이 남자아이가 방 안에 있는 물건 및 대상을 새롭게 짝지어 상상한 그림입니다.

[독서지도안34]

내인생의그림책 ①《내가 얼마나 이 책을 읽고 싶어 하는지 아세요?》

레미 찰립 글 / 존 J 무스 그림 / 노경실 옮김

1. 도서 소개

책에 대한 고민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미있게 풀어 낸 그림책.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는 제목 그대로 이 책을 다 읽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일어나고 샤워하고 아침 먹고 학교 가는 등,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그리고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친구들에게 전화를 한 통씩 하느라 끝내 책을 다 읽지 못하고 잠든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그 시간에 책을 읽지,’라며 이해가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아이는 정말로 책을 읽고 싶어 한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책 읽기도 그저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고, 다만 책 읽는 일이 다른 급한 일 때문에 늦어지는 것뿐이다. 이 책은 아이의 입장에서 책을 안 읽는 게 아니라 못 읽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이 책에서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마주치고는 크게 공감할 것이다.

2. 학습 개요

주제	하루 일과와 독서를 계획하고 잘 지켜 나가기.
대상	4-6세 유아, 초등 저학년
관련 주제어	하루 일과, 독서
관련 토론 문제	1. 하루 일과를 돌아보고 계획한 일을 잘 지켰는지 이야기해 보자. 2. 독서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해보자.
관련 교과	<2-1> 국어 - 둘째 마당, 무엇을 찾을까요? (1) 소중한 말과 글 <1-2> 국어 - 넷째 마당, 바르게 전해요 (1) 하나씩 차근차근 - 책 읽고 내용 말하기 <2-1> 바른생활 - 3. 스스로 하는 어린이

3. 수업 전 준비

1) 하루의 일과를 돌아보고 계획대로 하지 못한 것이 없나 살펴본다.

2) 예전에 책을 끝까지 읽은 적이 없다면, 왜 그랬는지 생각해본다.

4. 수업 목표

1)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그것을 지키는 법을 배운다.

2) 읽다 만 책, 혹은 읽고 있는 책을 서로 이야기 하며, 올바를 독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다.

5.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나’는 어떤 꿈을 꾸었나요?

2) ‘나’는 일어나서 아침을 먹기 전까지 무엇을 했나요?

3) ‘나’가 아침을 먹고 나서 남은 음식들과 그릇들을 어떻게 정리 했나요?

4) ‘나’는 학교에 가려고 어떤 준비를 하나요? 옷과 신발의 색깔과 이름들을 말해봅시다.

5) 학교에서 선생님은 어떤 질문을 하셨나요? 그 질문의 답을 여러분도 생각해 보세요.

6) ‘나’가 종이에 적은 ‘한 일’과, ‘해야 할 일’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7) 아빠가 요리 하는 동안에 ‘나’는 무엇을 했나요?

8) ‘나’는 방으로 와서 책을 읽으려고 했지만 너무 졸려서 잠이 들어요. 왜 ‘나’는 이 책을 읽을 시간이 없을까요?

6. 한 걸음 나아가기

1)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학교 갈 준비를 할 때, 나도 이 책의 주인공처럼 혼자서도 알아서 척척 잘 해내는지 생각해 봅시다.

2) 계획한 일을 지키지 못했을 때, 무엇 때문에 지키지 못했는지, 이 책의 주인공처럼 하나씩 차근차근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앞으로 계획을 잘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봅시다.

7. 활동하기

1) 이 책에 주인공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내가 한 일과 하려고 했지만 하지 못했던 일들을 적어 봅시다.

2)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을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책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이 책을 다 읽을지 독서 계획표를 만들어 보고 잘 실천해 봅니다.

8. 더 읽어보기

이 책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본 다면, 아마도 부모님은 “친구들한테 전화할 시간에 책을 읽지 그러니? 네가 정말 이 책이 읽고 싶기나 한 거니?” 이럴 것이고, 아이는 “정말 너무 바빠서 책 읽은 시간이 없어요,”라고 말할 것이다. 작가는 무겁지 않게 아이들의 입장에서 왜 책을 못 읽는지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부모는 아이를 이해할 수 있고, 아이는 자신의 입장을 부모에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요즘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더 바쁘지 않은가? 부모님들이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무턱대고 잔소리하기보다는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나아가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잘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잔소리와 변명으로 소원했던 부모와 아이의 사이가 보다 가까워질 것이다.

[독서지도안 33]

내인생의그림책⑧ 《우리 엄마는 슈퍼맨》

앤젤라 매컬리스터 글/ 알렉스 T. 스미스 그림/ 김현좌 옮김

1. 도서 소개

아이들이 욕조에서 장난 좀 치려고 하면, 문 밖에 있던 엄마가 당장 앉으라고 소리치지요. 침대에서 펄쩍펄쩍 뛰면, 거실에 있던 엄마는 어느새 그만하라고 야단이죠. 엄마는 보지 않고도 아이들이 뭘 하는지 척척 알아맞혀요. 아이들의 깜냥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요.

《우리 엄마는 슈퍼맨》의 주인공 마일로도 엄마의 비상한 능력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마일로는 엄마가 뭐든지 꿰뚫어보는 엑스레이 눈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일로는 엄마가 진짜 슈퍼맨인지 시험해 보려고 옷장 속에 숨어요. 외출해서 돌아온 엄마가 곧장 옷장 문을 연다면, 엄마는 틀림없는 슈퍼맨일 것입니다. 과연, 엄마는 마일로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엄마들은 언제나 사랑하는 아이를 향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모든 엄마들은 자기 아이들 일이라면 훤히 알고 있지요. 아이들에게 그런 엄마는 슈퍼맨입니다. 이 책은 아이다운 신선하고 귀여운 발상으로 엄마를 유쾌한 슈퍼맨으로 그렸습니다.

2. 학습 개요

주제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은 슈퍼맨!
대상	4-6세 유아, 초등 저학년
관련 주제어	엄마의 사랑과 관심, 엄마가 하는 일.
관련 토론 문제	1. 엄마들은 어떻게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실까? 2. 우리 엄마는 나를 위해 어떤 일을 하실까? 3. 우리 엄마는 어떤 초능력을 갖고 계실까?
관련 교과	<1-2> 슬생 -2 화목한 우리가족 > 우리 집 행사, 내가 할 일 <2-1> 바른생활 - 6. 즐거운 우리 집 > 부모님의 은혜 <4-2> 사회 - 2. 가정과 여가생활 > 서로 돕는 우리가족

3. 수업 전 준비

1) 우리 엄마는 어떻게 내 모든 것을 알고 계실까요?

2) 바쁜 우리 엄마가 하시는 일들을 관찰해 봅시다.

4. 수업 목표

1) 엄마가 우리에게 쏟는 사랑과 관심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2) 우리 엄마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생각해 보기.

3) 바쁜 엄마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생각하기.

5.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마일로 탐정 보고서에 의하면 ‘엄마의 특기’는 무엇인가요?

2) 마일로가 생각하는 엄마의 신기한 초능력은 무엇인가요?

3) 월요일에 마일로는 누구와 싸웠나요?

4) 수요일에 마일로는 무엇을 만들고 있었나요?

5) 금요일에 마일로는 누구를 물리치고 있었나요?

6) 마일로는 친구 롤라에게 우리 엄마가 무엇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하나요?

7) 마일로가 옷장에 숨어 있는 동안, 엄마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8) 마일로와 롤라는 엄마를 어떻게 도와 드렸나요?

9) 옷 속에 숨긴 과자 봉지를 들킨 마일로는 엄마에게 무슨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6. 한 걸음 나아가기

1) 마일로네 엄마처럼, 우리 엄마도 나와 우리 가족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하시는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옛날 엄마들의 역할과 오늘날 엄마들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해보자.

2) 늘 바쁜 엄마를 위해,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고, 엄마가 힘내실 수 있도록 응원해 보자.

7. 활동하기

1) 마일로처럼 탐정이 되어 엄마의 모습을 관찰해 봐요. 그리고 스케치북에 엄마의 모습을 그리고 엄마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어 봅시다.

2) 엄마가 나와 가족들을 위해 하시는 일들을 생각해 보고, 그것을 적어 봅시다. 그리고 엄마가 얼마나 고마운 분인지 생각해 보고, 내가 도울 수 있는 것들을 적어 봅시다.

3) 우리 엄마의 초능력은 무엇일까요? 생각한 것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서로서로 우리 엄마에 대해 자랑을 해보세요.

8. 더 읽어보기

《우리 엄마는 슈퍼맨》은 아이들을 사랑하기에 세심하게 관찰하는 엄마를 잔소리꾼이 아닌 슈퍼맨처럼 멋진 영웅으로 그렸습니다. 다시 말해 엄마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지요.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엄마로 살아가기가 녹록치 않습니다. 능력이 뛰어난 여성들도 직장에 다니랴, 아이들을 챙기랴, 가사를 돌보랴 매우 바쁩니다. 따라서 많은 여성들이 피곤에 지치고 우울한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그런 때에 “우리 엄마는 최고!”라는 아이들의 말 한 마디는 엄마들의 기운을 북돋아줄 것입니다. 이 책은 엄마와 아이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그림책입니다.

[독서지도안 32]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낸시 틸먼 글․그림 / 이상희 옮김

1. 도서 소개

아이가 태어난 날 우주가, 이 세상이 어땠는지 말해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가족뿐만 아니라 온 세상이 기뻐하며 반겼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달님과 별님, 바람과 비, 북극곰과 기러기와 무당벌레까지도……. 한마디로 아기가 태어난 걸 축하하는 책입니다.

작가인 낸시 틸먼은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깨닫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너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이고 소중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경쟁이 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아이들마저도 자존감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의 메시지는 자기가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알려주고, ‘자존감’을 키워줄 것입니다.

2. 학습 개요

주제	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란다.
대상	0~3세 영아, 4~7세 유아
관련 주제어	자존감
관련 토론 문제	1. ‘나’는 세상에서 어떤 존재일까요? 2. 왜 나는 소중할까요?
관련 교과	<1-1> 국어 - 넷째마당, 마음을 주고받아요.

3. 수업 전 준비

1) ‘나’ ‘생명’ ‘존재’에 대해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할까 생각해 본다.

2) 아이에게 ‘너는 소중한 존재’라는 걸 어떻게 알려줄까 고민해 본다.

4. 수업 목표

1) 아이에게 자존감을 일깨워 주기.

2) 엄마가 아이에게 읽어줌으로써 사랑을 표현하기.

5.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내가 태어난 그날 밤, 달과 별은 어떻게 했나요?

2) 밤바람은 ‘나’를 보고, 어떻게 말했나요?

3) 나의 이름은 산들바람을 타고 어디 어디로 갔나요?

4) 나의 이름을 듣고 북극곰과 기러기와 무당벌레는 무엇을 했나요?

5) 내가 얼마나 특별한지 궁금할 때, 누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궁금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내가 태어난 그날 밤은 어떤 날이었나요?

6. 한 걸음 나아가기

1) 아이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 보세요. 그리고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세요.

2) 아이가 스스로를 부끄럽다거나 못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만약 그렇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대화를 나누세요.

7. 활동하기

1) ‘왜 나는 친구보다 못생겼지?’ ‘왜 엄마는 동생만 예뻐하지?’ ‘왜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지?’ 이런 생각들로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에게, 잠들기 전 부모님들이 아이를 품에 꼭 안고 따뜻한 목소리로 이 책을 읽어 주세요.

2) 책을 다 읽고, ‘○○이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란다’ 혹은 ‘엄마, 아빠는 그 누구보다도 ○○이를 사랑한단다.’라고 말해 주세요.

8. 더 읽어보기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는 일, 생명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일, 그것은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그 아이가 세상에 오기 위해서 온 우주와 온 세상이 두 손 모아 기적을 만들었답니다. 이 책에는 아름답고 시적인 문장과 부드럽고 포근한 그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기들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부모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을 때 만족감을 느끼게 될 거에요. 나아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또 자신이 이 세상에서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임을 알게 될 겁니다.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세요. 그러면 부모와 아이의 정서적 유대감과 사랑도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독서지도안31]

내인생의그림책④ 《나는 나야!》

마리 루이스 피츠패트릭(Marie-Louise Fitzpatrick) 글․ 그림 / 이상희 옮김

1. 도서 소개

파란 머리 아이가 작은 산꼭대기 위에서 자기가 세상 모든 것의 왕이라고 소리쳐요. 노란 머리 아이도 자기가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의 왕이라고 소리치지요. 그렇게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내뱉은 말은 날카롭게 꼬이고 얽혀 가시철조망이 되어 둘 사이를 가로막아요. 이들의 갈등은 홍수를 일으키고, 세상을 사막으로 만들어 버리지요. 그제서 두 아이는 자기들이 내뱉은 가시 돋친 말의 무서운 힘을 깨닫게 되고 잘못을 뉘우치면서, 혼자만 사는 ‘나’가 아니라 함께 사는 ‘나’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개개인의 개성과 독자성을 인정하고 제각기 그 아름다움을 꽃피울 때에 평화를 이룬다는 이 그림책의 메시지는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전 세계 인류가 계속해서 겪어 온, 온갖 갈등의 해답을 알려 줍니다.

2. 학습 개요

주제	의견이 다른 상대방을 인정하고, 갈등을 해결하기
대상	초등 저학년
관련 주제어	갈등, 차이, 인간관계
관련 토론 문제	1. 친구와 생각이 다를 때는 어떻게 할까요? 2. 우리 주변에는 어떤 갈등이 존재하나요? 3.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토론해 봅시다.
관련 교과	<1-2> 국어 둘째마당 - 이렇게 하면 좋겠어요. (1) 생각이 서로 다를 때. <1-2> 바른생활 - 2. 사이좋은 친구 > 친구 이해하기. <6-2> 사회 - 2. 함께 살아가는 세계 > 지구촌의 여러 문제. <1-2> 즐생 2. 옛날 옛적에

3. 수업 전 준비

1)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왜 일어나는지 알아본다.

2) 서로 싸우지 않고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 본다.

4. 수업 목표

1) 갈등은 어떤 상황에서 생기는지, 그럴 때는 어떻게 하는지 표현해본다.

2) 상대를 인정하고 평화롭게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배운다.

5.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파란머리 아이는 ‘나’를 어떤 사람이라고 하나요?

2) 노란머리 아이는 ‘나’를 어떤 사람이라고 하나요?

3) 파란머리 아이와 노란머리 아이는 무엇을 가지고 서로 싸우나요?

4) 둘의 싸움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5) 파란머리 아이와 노란머리 아이는 왜 슬퍼할까요?

6) 두 아이가 ‘나는 나야’에서 ‘나는 나일뿐이야’라고 말하자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요?

7) 파란머리 아이와 노란머리 아이는 어떻게 화해했을까요?

6. 한 걸음 나아가기

1) 파란머리 아이와 노란머리 아이는 서로 자기가 최고라고 말하다가 크게 싸운다. 이처럼 친구와 생각이 달라서 싸운 적은 없었는지 생각해보자.

2)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나만 잘났다’는 생각과 욕심. 그리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데서 오는 갈등들을 찾아보자.

3) 만약, 파란머리 아이와 노란머리 아이가 끝까지 ‘나만 최고’라고 말하며 계속 싸웠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해 보자.

7. 활동하기

1) 친구와 의견이 달라서 다퉜던 기억을 떠올려 보고, 글로 표현해본다. 친구와 싸운 이유, 나의 생각과, 친구의 생각이 어떻게 달랐는지 적어보자. 그리고 내 생각의 좋은 점과 나쁜 점, 친구 생각의 좋은 점과 나쁜 점도 찾아서 적어보자.

2) 서로 의견이 달라서 갈등이 생겼을 때, 싸우지 않고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생각해 보자.

8. 더 읽어보기

이 책의 주된 내용은 두 아이가 싸우는 이야기 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상징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상징들을 곱씹어 읽어보면, 더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갈등의 중심축인 이 두 개구쟁이는 우리 인류를 상징합니다. 두 아이의 싸움은 차츰 넓게 보면 개인들의 생존 경쟁이자 인류의 현재의 모습이고 갈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홍수가 나고 사막이 되고 꽃이 시드는 것은 우리 인류의 무분별한 욕망에 의해 파괴된 현재 지구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또한 두 아이의 대치된 상황을 위 아래로 배치한 그림은 북반구에 위치한 선진국과 남반구에 산재해 있는 후진국간의 심각한 경제적 격차와 이에 따른 문제인 ‘남북문제’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나아가서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분단문제와 경제문제, 이념문제에까지도 그 상징성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그림책의 상징을 따라가다 보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도 현재의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갈등과 문제들을 생각하게 해주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안도 제시해 줍니다.

[독서지도안30]

내인생의그림책⑨ 《오늘도 화났어!》

나카가와 히로타카 글 /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 유문조 옮김

1. 도서 소개

주인공 ‘나’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매일매일 사람들을 화나게 합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 외딴 곳으로 가보기도 하지만 이내 심심해서 못 있겠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나 또한 화가 날 때가 많습니다. 나에겐 매우 중요한 일인데,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봅니다. 정작 화를 내고 나면 차라리 참느니 못한 만큼 찝찝하기도 하고요. 대체 우리는 왜 화를 낼까요? 화내는 사람이 되기 싫은데 말이죠.

아이들은 감정이 풍부해지면서 화도 잦아집니다. 화는 대개 대인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본다면, 이것은 관계 맺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말로도 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자신과 상대방의 화를 세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것이 화라는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처음으로 '화'를 인식하는 시작입니다.

2. 학습 개요

주제	화나는 감정 마주하기
대상	초등 저학년
관련 주제어	화, 감정, 인간관계
관련 토론 문제	1. 주위 사람들이 보통 언제 화를 내는지 토론한다. 2. 자신은 화가 날 때 어떻게 하는지 이야기한다. 3. 화를 표현하는 다른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관련 교과	<1-1> 바생 - 1. 알아서 척척 > 나의 마음 표현하기 <2-2> 국어 다섯째 마당 - 마음을 전해요.

3. 수업 전 준비

1) 인간관계에서 왜 화가 나는지 알아본다.

2) 화를 내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4. 수업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