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결혼 해서 신혼 좀 즐길려구 2년후에 큰아이 3.785로 출산하고
시어머니가 딸이라고 봐주지 못한다고 해서 얼씨쿠나 기분 좋아서
친정으로 이사햇는데 저도 직장 다니느라 엄마도 무척 힘들어 하셔서
큰아이를 17개월에 놀이방에 보냈네요
아침마다 놀이방 안간다고 울며 불며 아이보다 놀이방가방이 더 컸던 기억
이 나네요
우리 나라 현실이네요 맞벌이가 너무너무 힘들다는거....
그리고 또 둘째 나아서 친정엄마가 또 부담을 갖고 둘째 아이를 봐야햇는데
다행이 첫째를 키우다 보니 넘 편하게 잘 보시더라구요
둘다 친정엄마가 키워놓으니 이젠 시댁으로 이사오라고 하네요
10년전 큰아이 키울때가
저에게는 제일 기억이 남는 일이엿습니다 가슴이 아팠고 아이가 너무 불쌍
했고 친정엄마에게 죄송스럽고 이자리를 빌어서 엄마에게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사실 얼굴 보면 쑥쓰러워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요
맨날 싸우기만 하고 ....
다들 10년전 추억들은 즐거우신 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