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좌초설을 꾸준히 주장해 오던 신상철이 이번에는 ‘1번 조작설’을 내세우고 있는데 아무래도 정신이상자인 것 같다.
천안함이 좌초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선체인양 후 이를 살펴본 국내외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이었다.
그런데도 신상철은 “천안함이 인양될 때 있었던 스크래치 자국이 나중에는 흔적도 찾을 수 없어 당황스러웠다”면서 정부가 천안함이 좌초되었다는 증거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신상철의 말대로라면 천안함 인양 후 스크래치 자국을 없애기 위해 도색이라도 했다는 말인가? 합조단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신상철은 단 한번도 인양한 선체를 직접 본 일이 없다던데 그렇다면 신상철은 어디에서 그 스크래치 자국을 확인했다는 것인가?
그리고 이번에는 “북한 어뢰에 쓰여진 1번이란 글씨는 우리가 쓴 것 같다”고 했다. 북한에서 1번이라는 글씨를 썼다면 바다에서 녹이 슬어 녹이 파란색 매직글씨위로 올라왔어야 하는데 녹슨 것 위에다 쓰니 글씨가 오톨도톨 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뢰 잔해를 바다 속에서 건져낼 때 쌍끌이 어선 선원 12명이 현장에서 목격을 한 사항이고 또 시간대별로 사진촬영을 해 근거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 주장 또한 의혹을 제기하기위한 억지에 불과하다고 본다.
그런데도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신상철에 대해 언론이 파악한 실체를 살펴보니 진짜 정신병자가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
신상철은 자신이 발행하는 서프라이즈에 게재한 글을 보면 김일성이 유일하게 시인하고 사과했던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을 미국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서해교전은 북미간 은밀한 교감을 통해 기획된 사건이라고 했고, 경상도 종족은 논리가 거의 통하지 않는 괴이하고 특이한 종족이라고 말하는 등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말만 늘어놓는 괴변론자요, 정신병자다. 그러니 신상철은 먼저 정신감정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